2026년 08월 26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변재일 의원 “5년간 EBS 교재 459만부 폐기 처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10-26 15:54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시 청원구)./아시아뉴스통신DB

최근 5년 동안 EBS가 제작한 교재 1450여만부가 반품으로 폐기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 청원)이 EBS로부터 제출받은 ‘EBS 불용교재 폐기 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EBS가 제작한 교재는 총 1301권으로 1만1275만부인데 이 중 12.9%인 1459만부가 폐기 처분됐다.

10권 중 1권이 폐기된 셈이다.

대상별 교재 불용 폐기 비율은 ?초등 교재가 24.2%로 가장 높았으며 이밖에 ?고교 비연계 교재 19.7% ?중학교 교재 19.0% ?수능연계 교재 7.7% 등이다.

교재 폐기율을 연도별로 보면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폐기한 2015년 교재의 경우 전체 제작 부수 중 15%에 달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폐기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EBS 교재의 무상 지원은 한해 평균 25만명에게 98만부이다.

이는 최근 5년간 폐기되는 교재의 연 평균 부수(291만부)의 3분의 1에 그치는 수준으로, EBS는 현재보다 약 3배 가량의 많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음에도 폐기 처분한 것이라고 변 의원은 지적했다.

변 의원은 “EBS 불용교재 폐기 문제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고 있음에도, 지난해 교재 폐기율이 최고치를 기록해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EBS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게 EBS 교재를 무상지원하고 있고, 매년 폐기되는 교재 부수를 감안하면 현재보다 무상지원 수준을 확대할 여력이 충분한 만큼 교재 폐기율을 낮추고 사회공헌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