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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횡령한 혐의로 체육협회 전현직 임직원 무더기 검거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10-26 18:22

강원도체육회 2개 종목, 춘천시체육회 1개 종목 전․현직 임직원 보조금과 운영비 회식비로 유용
춘천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춘천경찰서(서장 이규문)는 강원도체육회 2개 종목 전?현직 사무국장 등 임직원 4명, 춘천시체육회 1개 종목 前 사무장 등 체육협회 전?현직 임직원 5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도 체육회 산하 모협회 사무국장 등 3명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규모대회, 도민체전 등의 대회 개최에 교부되는 보조금을 555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또 강원도체육회 소유의 경기 용품을 임의로 임대해 발생한 수익금 6900만원 등 1억 2450만원을 대회와 무관하게 협회 회식비, 접대비 등으로 사용한 현의로 입건됐다.
 
강원도 모 체육연합회 前 사무국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합회 공금을 관리하면서 공금 통장 계좌에 있던 5700만원을 자신의 개인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횡령해 식사비 등으로 사용했다.
 
춘천시 모 체육연합회 前 사무장 또한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춘천시로부터 교부받은 보조금 중 2600만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각 체육협회에서 횡령한 보조금에 대해서는 해당 교부기관에 통보해 전액 환수하도록 조치하고 고질적인 체육협회 보조금 비리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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