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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촌농협 직원, 3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0-26 18:31

대구 동촌농협 이정혜 과장(오른쪽 두 번째)이 26일 대구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대구농협)

농협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서상출)는 동촌농협 이정혜 과장이 26일 대구동부경찰서로부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농협에 따르면 지난 24일 몸이 불편한 60대 여성고객 A씨가 동촌농협 본점을 방문해 은행에 자주 올 수가 없어서 생활비 용도로 979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과장은 평소 교육받은 매뉴얼대로 자금의 사용처와 보이스피싱 사례, 경찰출동서비스 등을 여러 번 안내했으나 A씨는 단호하게 생활비로 인출한다는 주장만 계속했다는 것이다.

그러다 A씨의 휴대폰 폴더가 열려 있던 점을 수상히 여긴 이 과장이 신속하게 동촌지구대에 신고한 결과, 다른 금융기관에서 출금한 1900만원을 포함해 현금 3000여만원과 귀중품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성상연 동촌농협 조합장은 "직원 교육뿐만 아니라 거리 캠페인 실시 등 조합원과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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