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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청주시의원 “市政, 오히려 구성원 간 이간질”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10-27 10:35

김태수 청주시의회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김태수 충북 청주시의원이 27일 청주시 행정이 구성원 간 이간질을 하고 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청주시의회 제3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CI(통합이미지) 제정, 통합청사 건립,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 제2매립장 조성 등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도 쉽지 않은 현안이 부각될 때마다 오히려 시민들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행정의 난맥상은 오락가락 갈지자 행정으로 불신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계획단계부터 강고한 원칙과 분명한 명분을 갖고 시작해야 함에도 부실인 줄 알면서도 일단 추진하고 보자는 안이한 생각이 가져온 필연적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주시 행정이 불신을 받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공무원들의 일탈은 시민들로부터 어떤 희망도 어떤 기대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일이 거론하기도 부끄러운 공무원들의 일탈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공직기강해이’ ‘통제불능’ 상태”라고 규정하고 “이러한 도덕성 추락은 행정의 불신,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넘어 일부에서는 ‘시간이 남아서’라며 공무원 사회를 비아냥과 희화화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개탄했다.

김 의원은 “그나마 청주시의 일하는 모습,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소식이 있었다”면서 이승훈 시장이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격려한 시유재산찾기 TF팀을 거론했다.

시유재산찾기 TF팀은 조직된 지 3개월만에 50억원어치에 달하는 청주시 소유의 땅을 찾아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할 수 있었는데, 해야 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방관하고 방치하고 있었던 일을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자기희생으로 일구어 낸 성과”라고 평가하고 박홍래 건설교통본부장과 우두진 도로시설과장을 비롯한 팀원들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대다수의 공무원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 의원은 “신뢰행정은 그냥 오지 않는다”며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갖고 다가설 때 시민들 역시 마음을 열고 신뢰를 보내 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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