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30일 오후1시 문재인 정부의 탈핵정책에 따라 신한울3,4호기 건설이 중단된 경북 울진지역 주민들이 국회 정문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신한울3,4호기 건설 진행 ?신한울3,4호기 공론화 실시 ?울진군민과 지방정부 의견수렴 및 생존권 대안 제시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탈원전반대대책위) |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이 중단된 경북 울진지역 주민들의 대정부 투쟁이 본격화됐다.
울진탈원전정부정책반대 범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희국.도경자 탈원전반대범대위)는 30일 국회 앞에서 거리홍보전과 함께 규탄대회를 갖고 ?신한울3,4호기 건설 진행 ?신한울3,4호기 공론화 실시 ?울진군민과 지방정부 의견수렴 및 생존권 대안 제시 등을 촉구했다.
이들 주민들의 대정부 투쟁은 문재인 정부의 탈핵정책이 제시되면서 예고됐었다.
이번 국회 상경 투쟁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24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신고리원전5,6호기 건설 재개'와 '신규 원전 건설 중단 및 수명연장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정책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가시회됐다.
탈원전반대범대위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앞 사거리에서 성명서를 배부하는 거리 홍보전과 함께 국회 앞에서 피켓시위와 규탄대회를 갖고 "신한울3,4호기 건설 백지화 반대와 건설 재개"를 요구했다.
탈원전반대범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24일 발표한 에너지정책은 30여년간 국가에너지정책에 기여하고 희생해 온 울진군민들의 요구와 권리를 철저히 외면한 처사"라고 비난하고 "신한울3,4호기는 지역 주민과 충분한 협의와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거쳐 발전사업허가를 득한 국가정책"이라며 "신한울3,4호기의 건설을 중단없이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들 주민들은 "신고리5,6호기는 건설허가 취득 후 건설 중이지만 신한울3,4호기는 인허가 승인을 내어준 적이 없다는 (정부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며 "신한울3,4호기는 지난 2008년 제4차 전력수급계획과 2014년 제2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 2015년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국가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반대범대책위는 "신한울3,4호기는 15년 전인 2002년 정부가 건설 대상부지를 지정고시하고 한수원이 매입을 완료해 신고리5,6호기 공정률과 시행 기간이 다를 바 없다"고 지적하고 "신한울 3,4호기 공론화를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탈원전반대대책위와 주민 150여명, 장유덕 울진군의회 원전특위원장(울진군범군민대책위원장), 장용훈 경북도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장, 황이주 도의원 등이 참가했다.
![]() |
| 30일 오전 문재인 정부의 탈핵정책에 따라 신한울3,4호기 건설이 중단된 경북 울진지역 주민들이 규탄대회에 앞서 국회 정문 사거리에서 "신한울3,4호기 건설 중단 반대"를 담은 성명서를 배부하며 거리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탈원전반대대책위) |
탈원전반대범대책위는 이번 국회 시위를 시작으로 울진군범군민대책위원회(공동의장 장유덕, 방종호 범대위)와 연계, 강력한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범대위는 오는 11월 초에 범대위 집행위원회회를 긴급 소집하고 탈핵정책에 따른 주민 생존권 확보를 위한 대정부 투쟁 전략 등 향후 투쟁 방향을 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울3,4호기 문제를 포함 탈핵정책 반대 목소리가 범대책위 차원으로 확산되면 울진지역 경제 공동화 해소와 생존권 대안 마련을 위한 대정부 투쟁 양상이 지역사회의 이슈로 대두되면서 범군민적인 조직적 투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