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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건립 예정인 직장 어린이집 설계 공모에 당선된 '감싸안다' 개념도.(사진출처=세종시청) |
세종시가 오는 2020년 1월까지 시청 동편 주차장 부지에 건립 예정인 직장 어린이집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무소 공작소의 '감싸안다'를 선정했다.
시는 내년 8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10월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0년 1월 완공할 계획이다.
또 당초 계획했던 위치가 시청과 시의회 주차장 한가운데 있어 어린이집 위치로는 적당하지 않다고 보고 시청 주차장 쪽으로 조금 옮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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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2020년까지 건립키로 한 충녕어린이집 위치를 조금 변경했다.(사진출처=네이버위성지도) |
현재 시청사 동쪽 현관 옆 1층 공간에 입주해 있는 '충녕어린이집'은 지난 2015년 개원이래 3세 미만 영유아 40여명이 다니고 있으나 시설이 부족해 4세가 되면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앞으로 200여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시청 공무원 자녀들의 보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63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편 주차장에 24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신축으로 줄어드는 주차장을 대신해 시청 남측 광장 지하에 새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