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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원자력본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로 한수원이 추진해 온 원전 내진보강 관련 '0.3g(약 규모 7.0) 수준까지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후쿠시마 후속대책으로 추진 중인 이동형 설비를 고려하면 0.5g 수준까지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원안위)는 25일 제77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원전 내진보강 종합검증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의 활동 결과를 보고받았다.
원안위는 이날 특위 활동보고를 받고 한수원이 수행한 원자로 노형별 대표 원전의 핵심기능별 내진성능을 정밀 평가한 결과, 0.3g 수준까지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후쿠시마 후속대책으로 추진 중인 이동형 설비를 고려하면 0.5g 수준까지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원전의 핵심기능은 안전정지기능, 노심냉각기능, 방사능유출방지기능, 사용후핵연료 냉각기능 등이다.
원안위는 또 특위가 한수원이 제출한 내진보강 및 내진성능 정밀평가 결과에 관한 절차 및 방법 등이 대체적으로 적절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일부 확인돼 21개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권고사항은 ?내진보강 대상기기 선정과정에서 활용한 기기별 내진성능값(2003~2010년까지 수행한 평가 결과)의 유효성 ?내진성능값 계산 과정의 전문가 자격요건과 판단기준 ?대규모 지진상황에서 이동형펌프차의 실제 성능 발휘 여부 등이다.
원안위는 앞으로 특위의 권고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수원의 이행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극한의 자연재해를 가정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트레스테스트와 연계해 원전별 내진성능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강정민 위원장은 "원전 내진보강은 향후 발생 가능한 대형 지진에 대비해 원전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하고 "철저한 내진보강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지속적으로 확인 및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0.2g(약 규모 6.5) 수준으로 내진 설계된 가동 원전 24기 중 21기에 대해 0.3g(약 규모 7.0) 수준까지 안전정지유지계통 내진보강을 완료하고 이에 대한 원전 내진보강 및 내진성능 정밀평가를 수행한 결과 보고서를 원안위 특위에 제출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이 수행한 내진성능 보강 등과 관련 적절성에 대한 정밀 평가를 위해 지난해 8월 내진공학, 지질, 기계분야 등 민간전문가 9명으로 특위를 구성하고 한수원이 추진한 원전 내진보강 등 결과의 적절성에 대해 독립적으로 점검을 수행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