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6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보건복지부, 밀양 화재 참사 현장 의료 지원키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01-26 13:36

26일 오전 7시35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10시20분 현재 16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잔불 정리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이 사고 현장에서 인명피해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수십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남 밀양 화재 참사에 보건복지부가 26일 오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7시 32분 발생한 밀양 소재 병원의 화재를 수습하기 위해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하고, 보건복지부 차관을 중심으로 현장대응 인력을 파견했다.

지원본부는 총 3개반(총괄대책반, 수습관리반, 수습지원반)으로 구성되며 환자 관리, 전원, 긴급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통해 소방상황실로부터 의료지원 요청이 접수돼 밀양시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인근 재난거점병원(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을 지원 중에 있다.

특히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소방 등 유관기관과 인근 의료자원(수용 병상, 고압산소치료시설, 구급차 등) 정보를 실시간 수집·공유하며 환자들의 신속한 분산 이송을 돕고 있다.
 
26일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화재현장에서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당국은 화재 관련 환자?유가족 및 지역주민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지진?화재 등 재난심리 전문가인 국립부곡병원 원장(이영렬)을 비롯해 소속 전문의 및 전문요원을 긴급 파견했다. 향후 4개 국립정신병원 소속 심리전문요원도 추가 투입 할 방침이다.

한편 화재가 난 세종병원은 2008년 3월 5일 개설된 의료기관으로 17개 병실에서 95병상을 운영해왔다. 소속 의료인은 의사 2명(가정의학과ㆍ외과)과 간호사 6명, 간호조무가 17명 등 25명이다.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총 135명으로 이 가운데 33명이 숨졌다. 18명은 중상, 81명은 경상자로 분류됐다.
 
26일 오전 7시30분쯤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