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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 고교학점제 정책 속도 조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8-20 18:04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기반의 고교학점제 정책 속도를 조절키로 한 세종시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세종시교육청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기반의 고교학점제 정책 속도를 조절키로 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에 고교학점제를 오는 2022학년도에 부분 도입하고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돼있어 이에 대응키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수능 과목 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확대 실시를 추진해 왔다.

또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통해 단위학교별 교육과정을 특화하고,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세종형 모델 개발 및 일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수능위주 전형비율을 30%이상 권고하는 등의 개편안으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기반의 고교학점제 정책 확대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와 같은 속도 조절에 대해 "교육부가 고교학점제에 대해 다소 소극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에 박자를 맞추기 위해 조정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그동안 추진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에서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시교육청은 이번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응하는 중단기 전략으로 수시 중심의 대입기조 유지와 함께 정시대비 대입 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또 시교육청은 학생생활기록부의 질적 개선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사업에 대한 지원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로운 대입제도 대응을 넘어 새로운 교육 체제를 만들고 교육 개혁을 실행해 학생들이 삶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대입 개편안 인식 제고 및 대응 분위기 확산을 위해 2차례에 걸쳐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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