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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실증사업자 공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1-30 16:56

10억원 이내 5~6개 업체 선정
사업별 최대 2억원 지원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도담동 스마트시티 리빙랩 실증사업자를 공모한다.(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도담동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는 실증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 LH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도담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에 스마트 기술을 이용해 생활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8월 도담동을 시범단지로 선정하고 11월 40여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했으며 총 4회에 걸친 공동연수를 통해 6개 도시생활 불편사항을 발굴한 바 있다.

6개 불편사항은 BRT 인근 무단횡단 방지, 야간 미신호 구간 건널목 보행자 안전, 교차로 사각지대 사고 예방, 실외 미세먼지 측정 및 알림, 대형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공유형 쇼핑카트 구축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과 면허 등을 보유하고 관련 사업실적 경험이 있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2월 1~28일이며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방법 등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은 공공기관 기술평가와 시민참여단 최종 평가를 거쳐 총예산 10억원 범위 내에서 5∼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별로 선정업체에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오는 3월부터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시민참여단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실증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도시문제의 해결 과정 등을 학습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그동안 추진해 온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단계"라며 "실증사업 성과가 다른 지역에 모범 사례로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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