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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독거어르신 1280명에 주거안전용품 지원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4-19 19:29

지난 2012년부터 저소득 연금수령자 총 2만5992명에 약 18억 상당 물품 봉사
 19일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좌)이 혼자 사는 연금수령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장실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고, 안전바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9일 전국의 독거어르신 연금수령자 1280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주거안전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새봄맞이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성주 이사장과 임직원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수령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장실 안전바와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공단의 전국 109개 지사에서도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고령의 독거 수령자에게 잡곡, 누룽지, 된장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 주거환경개선 등 봉사활동을 통해 돌봄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이번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기존의 일괄 물품선정 방식에서 연금수령자 거주지역 특성에 맞는 후원물품 선정방식으로 개선해 수령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생산품,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물품을 구매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공단은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2018년 말까지 전국의 저소득 연금수령자 2만5992명에게 약 18억65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소외된 독거 수령자를 직접 찾아뵙고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는 등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성주 이사장은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새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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