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환자 현황(오후 1시30분 게재)./자료제공=부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부산시는 추석 당일 1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오늘 오후 2시에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실장, 복지건강국장 등 시 주요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코로나19 관련 비상 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오후 4시에는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통해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을 맞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을 시민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5시에는 시 실·국·본부장 및 부구청장·부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잇달아 개최해 현 상황을 공유하고, 추석 연휴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전일 의심환자 검사건수는 662명(양성 18, 음성 644명), 자가격리자는 3296명(접촉자 986명, 해외입국자 2310명)로 나타났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지역 내 소규모 식당 및 북구 그린코아목욕탕, 금정구 평강의원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으며, 최초 감염원을 뚜렷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라며 “이에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러 주시길 바라며, 부득이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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