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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옵티 의혹' 진상 파악 지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10-17 12:07

"공공기관 옵티머스 투자 경위 살펴보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진상 파악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검찰 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 펀드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지시는 일부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펀드 투자가 적절성 논란을 야기하고 자금 투자를 위한 로비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라며 "의혹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옵티머스 피해자들이 집회를 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특히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공공기관으로는 전파진흥원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전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 대변인은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 결정이 적절했는지 허술한 점은 없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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