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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목련회, 취약계층 160가구에 '사랑의 이불'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12-05 14:02

경산시 목련회가 5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사랑의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산시 목련회(회장 박경윤)는 5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겨울 이불 160채(5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목련회 회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 소고깃국 바자회 사업을 하면서 직접 전통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사 소고깃국을 조리하고 포장 판매한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15개 읍면동 160가구의 취약계층에 이불을 지원해 추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하면서 지원하게 됐다.

박경윤 회장은 "회원 모두가 바쁘고 개인 일정이 있음에도 이웃돕기 성금 모금 바자회에 함께 해줘서 고맙다"면서 "추운 겨울이 유독 더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목련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 문화가 우리 지역에 정착이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 목련회는 5급 이상 사무관 부인(50여 명)들의 모임으로 경산시 공무원 가족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주민복지를 위한 봉사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매월 2회 꾸준하게 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복지센터를 방문해 급식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매년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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