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강선영 의원.(사진제공=의정부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의정부시의 강선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장년층을 위한 돌봄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2026년부터 시행될 통합돌봄에 대한 의정부시의 준비 상황을 질문했다.
강 의원은 의정부시가 사회복지 예산에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보다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돌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정부시의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18.6%에 달하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장년층의 고독사 예방과 긴급 돌봄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두의 돌봄"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의 고독사 예방과 다양한 긴급 상황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존의 1차원적인 돌봄 개념이 시대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중장년층의 생활 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중장년층의 건강과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과 일자리 연계를 강조하며, 기존의 생계유지형 복지에서 벗어나 지역 특색에 맞는 통합적 돌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의정부시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중장년층의 돌봄 문제를 예방적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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