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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확대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05-27 11:49

수종전환 방제 전후 전경./사진제공=밀양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남 밀양시는 산림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이 지난 4월 30일 일부 개정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방제에 더욱 선제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 개정으로 특별방제구역 중 확산 우려가 현저히 낮은 지역에 한 해, 기존 방제 기간(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이 아닌 때에도 피해 고사목의 벌채 및 파쇄 처리가 가능해졌다.

현재 밀양시 특별방제구역은 2024년 1월 고시에 따라 삼랑진읍 외 9개 읍면동, 8,685.7ha가 지정되어 있으나,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6월 밀양시 전역을 특별방제구 역으로 확대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지침 개정과 특별방제구역 확대는 현장 대응력과 작업 안전성을 높 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연중 발생하는 생활권역 피해 고사목을 즉 시 처리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특정 기간에 집중되던 작업 시기 를 분산함으로써 혹한기 및 급경사지 등 열악한 현장 여건에서도 작업자 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는 2025년 9월부터 현재까지 수종전환 방제 345.4ha, 강도간벌 78.8ha, 단목방제 1만 3천여 본, 예방나무주사 6만 7,872본 등을 추진하며 확산 차 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재발생률 제로화를 위해 수종전환 방제 규모를 작년 대비 5배 확대했다.

아울러 훈증더미 5,857개를 제거 완료한 시는 경관 개선과 산불 예방을 위 해 해당 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방제구역 확대에 맞춰 생활권역 최우선 방제, 집단 피해지 수종전환 확대, 문화재·관광지 중심의 면밀한 상시 점검 등 더욱 강화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재선 충병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고사목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 킬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효율적인 방제 체계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선충병 방제는 시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사목 이나 감염 의심목 발견 시 임의로 처리하지 말고 밀양시 산림녹지과 소나 무재선충병TF팀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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