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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비브리오균 등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6-06-01 10:53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포스터./사진제공=충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북도는 여름철 기온과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증식 우려가 커 짐에 따라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유통 ․ 판매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초여름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증식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 따른 선제 조치다. 도는 수산시장, 대형마 트, 수산물 판매업체 등 유통·판매업소를 44개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수거·검사 68건와 현장 위생점검을 병행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 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 주요 수거항목 : 넙치, 전어, 돔, 조피볼락, 장어, 오징어, 낙지, 소리 등 해양수산물

중점 검사 항목은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여름철 수 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식중독균이다. 도는 유통·판매 중인 어 패류와 활어 등 수산물을 수거해 검사하고, 판매업소의 보관온도 준 수 여부, 수조 위생관리, 조리도구 위생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 나, 피부 상처가 오염된 바닷물 또는 수산물 취급 과정에서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되면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패혈성 쇼크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비브리오균 역시 오염된 수산물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여름 철에는 수산물 구매 후 보관·조리 과정에서 온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 지지 않으면 균 증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구매부터 섭취까지 전 과정에서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도는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 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충청북도 누리집(회수판매 중지 식품) 및 식품안전나라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도민 홍보도 병행한다. 주요 예방수칙은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수산물 구매 후 신속히 냉 장 보관하기 ▲조리 전후 손 씻기 ▲칼·도마 등 조리도구 구분 사용 및 세척·소독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이나 오염 가능 수산물 접촉 피하기 등이다.

장우성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여름철에는 기온과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 증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유통·판매 단계에서의 선제 적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수거검사와 현장점검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께서도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수산물 보관·조리 과정에서 위생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 생식을 피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 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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