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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공원 동물원 조성공사' 현장에 조성된 남부수종 시험식재지.(사진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난 21일 대구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조성 중인 '대구대공원 동물원 조성공사' 현장에 남부수종 시험식재지를 조성하고 모니터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평균기온 상승 등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생태환경에 적합한 녹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먼나무·감탕나무·비파나무·후박나무 등 남부 기후대 수종 17종 85주를 시험식재용으로 우선 선별했다. 앞으로 겨울철 내한성과 생육 적응력, 생존율 등을 관찰·분석하여 대구 지역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최종 선정하고 향후 조경공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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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공원 조감도.(자료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 |
특히 대구대공원 동물원은 기존 달성공원 동물원보다 동물 서식 면적이 평균 540% 이상 확대되는 만큼, 동물의 행동 풍부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자연친화적 식생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 다양한 수목과 계절별 경관을 갖춘 녹지공간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의 기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웰컴존, 그린밸리, 블루밸리 등 주요 방사장과 공원 녹지에 적용할 최적의 수종을 선정해 본격적인 조경공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동물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은 식재 단계에서부터 결정된다"며 "대구대공원은 동물원을 넘어 다양한 식생과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과학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미래 기후에도 안정적인 녹지환경을 구축해 동물에게는 최적의 서식환경을, 시민에게는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대공원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사업비 1조5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구대공원 조성사업은 전체 부지의 약 83%를 동물원과 산림레포츠시설 등 시민을 위한 녹지·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는 2028년 5월 동물원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