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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원수부터 가정까지 안전한 수돗물 공급 총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6-07-30 13:25

경상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상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 수질 변동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취·정수장 녹조 대응 강화부터 가정 내 수질검사와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걸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수장에서는 녹조제거선, 조류차단장치, 수면교란장치 등을 가동하고 있다.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흡착, 오존 처리 등 고도 정수처리 공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수공정 전반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수 수질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 수질검사결과는 시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도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도는 원·정수 관리에 그치지 않고,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시군에서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 안심 확인제’란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도민이 물사랑누리집 또는 각 시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면, 해당 지자체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아울러, 가정에서 노후 옥내급수관으로 인한 녹물 발생과 수질 저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급수관 교체와 세척 등 개량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은 세대별 급수관 기준 최대 150만 원, 공동·다가구주택은 세대별 급수관과 공용급수관을 포함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해당 시군 상하수도 담당 부서에서 가능하며,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등 세부 사항은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영미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여름철 고온으로 녹조 발생이 잦아지면서 수돗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라며 “원수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단계별 수질관리를 강화해 도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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