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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장애 이주배경 유아 위한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6-08-02 18:02

경북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에 맞춰 장애 및 이주배경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2026 장애 및 이주배경 유아 대상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참여형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영유아의 평등한 출발선 보장과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 제공이라는 유보통합 정책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는 '함께 모여 즐기며 따뜻한 마음을 키우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유아들이 소통과 공감을 경험하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정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장애 및 이주배경 유아 등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해 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사업 대상은 도내 장애 및 이주배경 유아가 재원 중인 유치원과 어린이집 45개 기관이다. 기관별 60명 내외의 유아가 참여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전문 강사진이 기관을 직접 찾아가 2시간 내외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긍정적 자아 형성과 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한 음악 놀이극, 마술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힐링 콘서트,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를 체험하는 참여형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유아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을 키우며 협력과 공감,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르게 된다.

또한 장애 유형과 언어·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포용형 콘텐츠를 운영해 모든 유아가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림과 몸짓, 음악 중심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활용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사업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성과 분석,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사업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유보통합 시대에 맞는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다름을 이해하는 힘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모樂모樂 온(溫)맘놀이터가 모든 아이가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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