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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기반 스마트 APC 확산…농산물 유통 혁신 본격화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6-08-02 18:07

2030년까지 1433억 투입…산지유통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경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농업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확대하며 농산물 유통체계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133개소 가운데 88개소는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이다. 

도는 노동력 부족과 유통비 증가, 품질관리 한계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기존 APC에 AI를 접목한 스마트 APC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 26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화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APC는 AI가 농산물의 색상과 당도, 외형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자동화 설비가 선별과 포장, 물류를 수행하는 미래형 산지유통 인프라다. 

인력난 해소는 물론 품질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 APC 구축은 기존 숙련 인력의 경험 중심이던 산지유통을 데이터 기반 체계로 전환하는 핵심 사업이다. 

AI 기반 정밀 선별은 농산물 품질의 균일성을 높이고 자동화 설비는 작업 효율을 향상시켜 인력난 완화와 유통비 절감 효과를 높인다. 

온라인 유통과 수출시장에서도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노후 APC를 스마트 APC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AI 기반 수급·가격 예측과 온라인도매시장 연계, 스마트 물류체계를 구축해 생산부터 선별, 출하, 판매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미래형 산지유통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33억원을 투입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506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APC를 지속 확대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데이터로 연결되는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주는 유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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