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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제 잔재 토지대장 한글화…18만 건 활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6-08-13 19:37

전국 최초 디지털 시스템 구축…재산권 보호·행정 효율 향상
충남도, 일제 잔재 토지대장 한글화…18만 건 활용/사진제공=Ai생성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옛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시스템’이 도민 재산권 보호와 지적행정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한글화된 옛 토지대장 활용 실적은 총 18만3426건이다. 행정업무 활용이 16만4666건으로 전체의 89.8%를 차지했고, 민원 발급은 1만8760건으로 집계됐다.

행정업무별로는 지적공부 오류 조사가 11만460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등기 촉탁 3만5022건, 조상 땅 찾기 1만5038건 등이다.

옛 토지대장은 일제강점기 일본식 한자로 작성돼 내용을 확인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도는 이를 한글로 바꾸고 디지털화해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과 지적공부 정비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조상 땅 찾기와 등기 촉탁 업무에 활용되면서 도민의 재산권 확인과 토지 권리관계 정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연도별 활용 실적은 시스템 구축 초기인 2023∼2024년 6만5858건, 2025년 7만8852건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만8716건을 기록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하는 동시에 토지 정보의 정확성과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임택빈 충남도 토지공간정책과장은 “옛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자료는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디지털 자료 활용을 확대해 지적행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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