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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육군 간호장교로 임관한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엄준식 졸업생.(사진제공=영남이공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간호학과 엄준식 졸업생이 대한민국 육군 간호장교로 임관해 군 의료 현장에서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전문 의료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6년 2월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엄준식 졸업생은 전문사관 40기이자 간호후보생 82기로 육군 간호장교에 임관했으며, 현재 전방 지역 수술 중점 군 병원의 정형외과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다.
엄준식 졸업생의 간호장교 도전은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봉사와 돌봄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부모님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타인을 돕는 삶의 가치를 배운 그는 생명을 다루는 전문성을 갖추고 더 큰 헌신을 실천하고자 간호사의 길을 선택했다.
그가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현장 중심의 교육환경이었다. 간호학은 이론뿐 아니라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마주하며 판단하고 대응하는 실무 역량이 중요한 만큼, 엄준식 졸업생은 영남대학교병원과 연계된 임상실습과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간호사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키웠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과정으로 4학년 때 참여한 '통합실습'을 꼽았다. 실제 임상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팀원들과 역할을 나눠 환자를 간호하고, 예고 없이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순간적인 판단력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였다.
엄준식 졸업생은 "예상하지 못한 환자 상태 변화에 맞춰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해야 했다"라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은 실제 군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의 최첨단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환경은 학생들이 실제 의료 현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실습하며 임상 판단력과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문 응급간호 교육과정도 간호장교라는 진로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BLS, KALS, ACLS 등 전문 응급간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엄준식 졸업생은 "BLS, KALS, ACLS 교육을 교내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은 것은 육군 간호장교 선발 과정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이 됐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의 체계적인 진로 지원도 그의 꿈을 구체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간호장교 진로 특강을 통해 현직 간호장교 선배의 경험을 들으며 군 의료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했고, 자기소개서 작성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생활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방법도 익혔다.
준비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간호장교 선발에 도전했다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경험도 있었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다시 도전했다. 전공과 어학, 체력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꾸준히 쌓은 끝에 육군 간호장교 임관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엄준식 졸업생은 간호후보생 82기 교육과정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며 군 의료인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기초군사훈련과 간호장교 직무 교육을 이수하며 군 의료 현장에 필요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더욱 높였다.
현재 그는 전방 지역 군 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훈련과 작전 중 부상을 입은 장병들의 수술 전후 간호와 활력징후 관찰, 감염 관리, 통증 조절, 재활 간호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엄준식 졸업생은 "간호사로서 환자의 회복을 돕는 동시에 군인으로서 장병들이 건강하게 다시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인증을 받은 4년제 학사과정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갖춘 간호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 연계 임상실습과 최첨단 시뮬레이션 교육, 전문 응급간호 교육과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에 맞는 다양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엄준식 졸업생은 후배들에게 "취업은 남들과의 속도 경쟁이 아니라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의 문제"라며 "주변과 비교하며 조급해하기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만의 역량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간호사로서 환자를 돌보는 따뜻한 마음과 군인으로서 국가를 지키는 책임감은 서로 다른 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간호장교로서 군 의료 현장에서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