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5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김포 지역특화 벼 신품종 ‘한가득’ 중간평가 호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6-08-19 12:00

(사진제공=김포시농업기술센터)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재국)가 지난 8월 13일 고촌읍 태리 일원에서 김포 지역특화 벼 신품종인 ‘한가득’의 중간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2026년 농업기술보급사업인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과 ‘식량작물 신품종 생산기반 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가득’은 김포시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기후온난화에 대응하고 외래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고자, 2020년부터 지역적응 신품종 벼를 개발하는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연구사업(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을 통해 나온 김포 지역특화 벼 신품종이다. 벼 키는 86㎝로 추청보다 다소 크고,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8월 15일 경으로 추청보다 5일 정도 빠르며, 1,000㎡당 생산량은 559㎏으로 2023년 2월 21일자로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됐다.

올해 시범사업 단체인 신김포농협양촌미곡사업소와 행복한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15㏊에 한가득을 시범재배 중이다. 온탕소독기와 한가득 전용 건조기를 설치하고, 2027년 확대 재배를 위한 채종포를 조성하는 등 시범요인 달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한가득 품종을 개발한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 현웅조 연구관을 비롯한 다수의 농업인들이 시범포장의 중생종인 한가득, 중만생종인 추청, 조생종인 해들의 생육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올해 고온의 기상으로 인해 중생종인 한가득이 예정보다 빨리 출수했으며, 키는 100㎝로 다소 크고, 줄기수 22개, 벼알 수 117개로 전반적으로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향후 9~10월 등숙기간의 온도, 강수, 태풍과 비래해충 등의 여건이 등숙률, 완전미율 등 최종 생산량과 품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조재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가득이 김포시에서 대표적인 밥쌀로서 ‘추청’을 대신하여 김포금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신품종 홍보 확대, 소비자 대상 시식, 대형마트 판촉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많이 알리고, 농협·양곡가공협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수매 안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ltkdwls3170@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