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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농협) |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22~2026.6월) 농협 대출 추정손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농협 상호금융의 추정손실액은 1조 2,423억 원(2만 7,406건)으로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5년 6월, 7,652억 원) 대비 62.4%(4,771억 원)나 급증한 것으로, 2022년(3,342억 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3.7배 이상 폭증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출잔액 대비 추정손실액 비율(손실률) 역시 2022년 0.10%에서 2023년 0.13%, 2024년 0.18%, 2025년 0.27%에 이어 올해 6월 기준 0.32%까지 치솟으며 지속적인 상승추세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6월 기준, 추정손실액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경기(2,654억 원)로 나타났으며, 이어 경남(2,094억 원), 경북(1,383억 원), 서울(1,048억 원), 충남(837억 원), 전남(713억 원), 전북(674억 원) 순으로 확인됐다.
추정손실액 비율(손실률)은 경남이 0.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0.45%), 부산(0.42%), 대구(0.42%), 경북(0.39%), 전북(0.39%), 울산(0.36%) 등이 전국 평균(0.32%)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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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아시아뉴스통신 DB |
전년 동기(2025년 6월) 대비 1년 만에 손실액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지역은 경기(970억 원 증가)였으며, 경남(670억 원 증가), 경북(595억 원 증가), 충남(362억 원 증가), 서울(352억 원 증가), 전남(308억 원 증가) 등이 뒤를 이었다.
대출자 신분별로는 비조합원의 부실 규모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6월 기준 비조합원의 추정손실액은 7,239억 원(1만 1,450건)으로, 농협 전체 추정손실액의 58.3%를 차지했다. 비조합원 손실액은 전년 동기(4,387억 원) 대비 65.0%(2,852억 원) 폭증했으며 손실률 역시 0.44%로 조합원(0.14%)의 3배를 넘었다.
이외, 준조합원의 추정손실액은 4,031억 원(손실률 0.29%), 조합원의 추정손실액은 1,153억 원(손실률 0.14%)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원금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해 손실 처리해야 하는 추정손실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농협의 자산 건전성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진 것”이라며,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농협의 부실 대출 관리 체계와 리스크 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