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6시59분쯤 경남 함안군 가야읍 말산로 한 LPG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사진제공=함안소방서) |
이날 화재로 기계실 등 LPG 충전소 일부와 차량정비소 일부가 소실됐고 충전소 직원 A씨(29)가 양손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함안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80여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오후 2시 현재, 불은 꺼졌으나 잔류가스 배출작업 중에 있다.
이날 불로 인근 아파트 주민 300여명이 대피하고 일부 도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현장조사와 안전조치를 취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