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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기사, 국가중요시설(부산신항) 통합 방호훈련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01-14 09:59


 13일 부산신항 일대에서 시행한 부산신항 핵심시설 방호훈련에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육경대대 신속대응팀이 테러범 진압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국가중요시설 부산신항에 대한 적의 침투와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13일 관∙군∙경 합동 방호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연 평균 1만3000여 척의 선박이 드나드는 부산신항 방호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국가중요시설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계획됐다.


 진해기지사령부 항만방어전대, 육상경비대대 뿐만 아니라 육군 53사단, 부산신항만소대, 창원해경, 부산 강서경찰서 등 관∙군∙경 250명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훈련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남방 해상에서 적 특작세력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부산신항 방향으로 고속 기동하고 있는 상황을 포착하면서 시작됐다.


 상황을 접수한 진해기지사령부 지휘통제실은 해상∙해안∙대잠 경계태세를 격상하고 항만방어전대 고속정 편대, 육상경비대대 대테러초동조치팀과 신속대응부대(QRF)를 즉각 출동시키는 동시에 유관기관, 창원해경, 53사단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출동을 요청했다.


 부산신항에 침투해 중요시설을 무력화하려는 적 특작부대원들은 선박에서 내려 인근 핵심시설인 변전소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군∙경 합동전력은 즉각 현장 수색을 펼치며 핵심시설에 방호병력을 배치하는 등 차단선을 구축했고, 변전소 폭파를 시도하던 거수자를 발견해 교전 끝에 진압했다.


 한편 현장 화재와 화학작용제 피폭을 대비해 출동한 진해기지사령부 화생방 신속대응팀이 현장 제독∙탐지를 마친 뒤, 안전이 확보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진해기지사령부는 이날 실전을 방불케 하는 부산신항 통합 방호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적의 침투와 테러 시 초동조치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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