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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중독예방사업단, 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 개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01-14 16:46

스마트폰 사용 대체할 놀이 강조…상담교사 등에 보급 예정

 14일 대구가톨릭대 성바오로문화관에서 대구가톨릭대 중독예방사업단이 개최한 '스마트폰 및 도박 중독 예방 워크숍'에서 대가대 심리학과 박은영 교수가 '스마트폰 중독의 이해 및 예방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중독과 폭력의 예방.치유.재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초등생 대상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업단은 14일 교내 성바오로문화관에서 상담교사 등 지역사회 상담 관련 기관의 실무자, 경찰관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마트폰 및 도박 중독 예방 워크숍'을 가졌다.


 대가대 심리학과 박은영 교수가 '스마트폰 중독의 이해 및 예방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유승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장이 '청소년 도박 중독의 이해와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사업단에서 개발한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독위험군이 급증하는 초등 4~6학년에 맞춰 개발됐으며, 상담교사 등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기존 예방 프로그램의 장점을 모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을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신체 활동과 놀이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예방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6회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 사용습관 점검, 과도한 사용의 문제점 파악하기, 올바른 사용법 알려주기, 사용 규칙 정하기, 스마트폰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활동 탐색 및 전통놀이 실시, 프로그램 전후 사용습관 비교 등의 다양한 활동을 담고 있다.


 박 교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체놀이 등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예방 프로그램은 타인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관계성,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다는 유능성,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선택하고 책임을 지는 자율성 확보를 목표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지난 2012년 18.4%에서 2013년 25.5%, 2014년 29.2%로 증가했다.


 또 학령별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중학생 33%, 고등학생 27.7%, 초등학생 26.7%, 대학생 20.5%로 조사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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