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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장 주인이 토굴 안에서 숙성시킨 호박고구마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태안군청) |
충남 태안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호박고구마가 숙성 과정을 거쳐 겨울 호박고구마로 재탄생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역의 무명 농장(대표 이용복)은 2만 6000㎡에 호박고구마를 심어 가을에 수확한 후 황토굴 속에 숙성시키는 방법으로 고구마의 식감과 단맛을 높이고 있다.
토굴은 고구마의 수분과 온도를 자동 조절해 단맛이 더욱 강하고 인공 저온저장고와 달리 전기를 쓰지 않아 관리비도 절약된다.
이렇게 숙성시킨 호박고구마는 10kg들이 한 박스 당 3만 3000원의 높은 값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굴에 숙성시킨 호박고구마는 일반 고구마에 비해 단맛이 더욱 강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