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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세계수산대학 현장 실사' 충남 태안 한서대서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6-02-17 16:52

17일 현장실사에서 풍부한 교육 인프라·유치 의지 집중 부각

17일 오전 충남 태안군 한서대학교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현장심사가 진행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세계수산대학 건립 예정지 적격성 심사가 17일 오전 충남 태안 한서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실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한상기 태안군수, 함기선 한서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한서대의 유치계획 설명, 대학 건립 예정지 현장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치계획 설명에서 도는 도내 수산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안수산연구소와 충남도 수산연구소 등 수산 관련 연구기관, 민간 연구소, 수산 고등교육기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인근 거리에 있는 군산대 등 교육·연구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세계 5대 갯벌로 천혜의 산란장인 가로림만·천수만, 친환경 양식장과 종묘 생산시설, 도내 어업인과 어업가구, 어선 보유, 어항, 어업권 면적, 자율어업공동체 등 부산·제주를 압도하고 있는 각종 수산자원도 집중 부각했다.

특히 한상기 태안군수는 "세계수산대학이 태안에 설립되면 매년 10억 원 씩 10년 동안 모두 100억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조성·지원하고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강한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17일 오전 충남 태안군 한서대학교에서 한상기 태안군수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치를 위한 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심사위원들이 부산·제주도에 비한 충남의 장점, 인프라 보완 계획 등에 대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수산대학 유치전에는 도와 부산시, 제주도 등 3개 시·도가 도전장을 제출한 상태로 오는 19일최종 입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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