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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소독 중인 전동차 5호선.(사진제공=서울도시철도공사) |
최근 세계 각지에서의 감염자 발생으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하철 방역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17일 바이러스의 주된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박멸을 위해 전동차 방역소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신생아의 소두증을, 일반인이 감염될 경우에는 희귀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을 유발한다고 추정되는 바이러스다. 아프리카, 동남아, 태평양 섬지역에서 주로 보였으나 지난 9일에는 가까운 중국에서도 첫 확진 환자가 나왔다.
이에 공사는 방역소독 횟수를 기존의 2배 이상 늘려 전파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의 서식을 최소화하고, 유충구제 약품을 세 달 앞당겨 투약해 유충까지 박멸하기로 했다.
공사 김태호 사장은 “지카 바이러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언제든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