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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올해부터 하수도요금 현실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02-17 22:37

함안 가야하수처리장 전경.(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은 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하고자 현실화율을 올해 5.9%에서 9%로 높이고 3년에 걸쳐 15%까지 올리도록 단계적으로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군민생활의 안정과 어려운 서민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2003년 1월 이후 13년간 하수도 요금을 장기간 동결해왔다.


그 결과 생산원가 대비 하수도요금 비율인 현실화율이 2015년 기준 5.9%로 2579.9원의 생산원가에 훨씬 못 미치는 평균 151.1원의 낮은 요금으로 인해 재정적자가 증대되고 상하수도사업의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올해 9%, 2017년 12%, 2018년 15%까지 현실화율을 높이기로 하고, ‘함안군 하수도 사용 조례’를 지난 5일 일부 개정했다.


이에 따라 하수도 요금이 가정용 평균 전년대비 2016년 43.5%, 2017년 33.3%, 2018년 25%로 인상된다.


조창현 하수처리담당은 “이번 하수도 요금 현실화 결정은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공하수도 설치, 노후하수관 교체 등 군민에게 맑은 물 공급 확대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상·하수도 요금 인상에 군민들의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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