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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죽동마을 '달집태우기' 행사 열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6-02-18 00:14

군산시 회현면 죽동마을이 주관하는 딜집태우기 행사가 청암산 일원에서 열린다.(사진제공=군산시청)

전북 군산시 회현면 죽동마을에서 오는 21일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달집태우기’는 죽동마을 대대손손 내려온 세시풍속으로 지난 1960년대 중반까지 맥을 이어오다 중단됐다.

이후 1990년대 중반에 마을주민들아 뜻을 모아 부활시켜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는 한마당잔치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부터 풍물패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지신을 밟으며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오후에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주민과 함께 전통놀이와 마을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죽동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오곡밥, 떡, 부럼, 귀밝이술 등 한 해 건강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음식들을 나누며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각에 맞춰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군산시 회현면 죽동마을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농촌체험 마을 걷는길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돼 마을순환길 2.5km를 ‘사오갯길’로 조성했으며 올해 길 주변 환경개선과 농촌체험 보완, 농특산물매장 설치 등 관광객들 안전과 편의시설을 보강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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