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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영천 둔치서 정월대보름 맞이 ‘제24회 거창대동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6-02-18 07:48


지난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장면.(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전통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2일 거창읍 영천 둔치에서 거창문화원 주관으로 ‘제24회 거창대동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군민화합 풍년줄다리기대회, 윷놀이대회, 여성투호놀이, 제기차기, 귀밝이술 마시기, 오곡밥과 나물 먹기, 부럼 깨기, 떡 메치기 등의 민속체험행사가 열린다.


오후 5시부터는 한해의 안녕과 풍년∙화합을 기원하는 군민합동기원제에 이어 달집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군민화합 풍년줄다리기대회는 행사 참가자 중 희망자 80명이 함께하는 군민의 화합을 염원하는 행사다.

지난해 정월대보름 안녕과 풍년∙화합을 기원하는 군민합동기원제.(사진제공=거창군청)


민속윷놀이대회는 마을단위와 사회단체 단위로 승자를 겨루는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그때 그 시절 추억의 학교 옛 사진전, 12지상 세시풍속이야기 전시회, 풍물판굿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많은 군민이 정월대보름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종천 거창문화원장은 “올해 정초 대동제를 통해 지난해 겪은 갈등과 힘들었던 일 등 거창의 나쁜 액운을 모두 날려버리고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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