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이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시설 관리용역 입찰공고를 나라장터에 냈다.(사진제공=행복청) |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에 건립하는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시설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내용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입찰은 설계 품질 안전 시공 등 전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금액은 21억 5000만원, 기간은 착수일부터 34개월이다.
입찰참가 등록일은 오는 12일부터이며, 이후 평가절차는 사업수행능력평가(11.21), 기술제안평가(12.5)와 가격입찰(12.12) 등을 거쳐 다음달 하순 용역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어린이박물관은 6108㎡(1850평) 부지에 연면적 4891㎡(1480여평), 지하2층 지상2층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통합시설은 2만1659㎡(6560여평) 부지에 연면적 2만4913㎡(7540여평),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행복청은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시설에 대해 지난달 기본설계에 착수했으며, 올해안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경험하고 놀이하면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즐거운 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