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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관사 거주…군민 혈세 3400만원 투입 ‘논란’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4-09 15:07

고흥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송귀근 고흥군수가 16억 원대 재력을 갖추고도 12년 동안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했던 군수 관사를 사용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고흥군에 따르면 민선 7기에 당선된 송귀근 군수가 관사를 사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송 군수가 관사에 입주하기 전에 도배·장판·싱크대를 교체하면서 1900여만 원과 냉장고·tv·소파·세탁기 등 1500여만원 등 34000만원을 군 예산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스·전기·수도료 각종 공과금 월 30여만 원씩도 군민 혈세로 집행하는 것으로 밝혀 도덕적 해이 논란도 키우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송 군수가 대서 출신으로 군청과는 거리가 멀어 출퇴근하시기 어려워 그동안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했던 34평형 아파트를 다시 관사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0년 단체장 거주지와 청사와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되, 원칙적으로 관사 폐지를 권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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