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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코로나 34번의 가족 추가 확진...34번 직장동료 전원 음성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0-12-01 23:06

강릉시 코로나 19 발생 이후 최대 고비. 대규모 확산 고비
1일 강릉보건소에 포남동 새마을 금고 대의원선거와 이용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강릉시에 1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하며 코로나19 재난 이후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지난 달 중순 타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A씨(30대,#34번)가 몸의 이상을 느껴 가족과 함께 검사를 받고 1일 A씨와 B씨(60대,#35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판정을 받은 34번 환자는 포남동새마을금고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대규모 확산 우려로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11월 22일~30일 방문자와 11월 23일 ~27일 대의원선거 투표자 전원에 대해 즉시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오후 10시까지 검사를 받도록 했다.
 
시 보건당국은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 대한 긴급 검사를 실시해 직원 18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34번의 가족 중 C씨(60대, #36번)가 추가 확진됐다.
 
시는 추가 확진된 C씨(36번)에 대한 역학조사와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행이 직원들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한시름 놨지만 34번 확진자의 동선 공개가 늦은 점에 대해 직업 특성상 많은 곳을 이동해 동선이 복잡하고, 시내 00식당에서 단체 회식 등을 한 점이 밝혀져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시민들의 대규모 감염위험에 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소 방역요원들을 격려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한편 김한근 시장은 거리두기 격상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검사 결과와 방역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김한근 강릉시장이 코로나 확진자 대규모 발생 위험에 보건소를 방문해 방역요원과 코로나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들을 걱정스런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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