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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세종시장..'관록-여성-젊음' 격돌 3파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5-06 10:58

6.13 지방선거 세종시장에 도전장을 낸 이춘희 시장, 송아영 후보, 허철회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6.13 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장 선거에서는 이춘희 현 시장(62.더불어민주당), 송아영(여.54)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허철회(38) 바른미래당 후보가 각각 관록과 여성, 젊음으로 격돌하는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 관록으로 재선 노리는 이춘희 시장

이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월례조회에서 출마를 염두에 두고 민선 2기를 회고하며, 공무원들에게 선거중립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4년간 뒤돌아보면 많은 아쉬움도 남는다"며 특히, 6월 지방선거와 같이 개헌을 하지 못하게 된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렇지만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가기 위한 전국적인 인식확산과 함께 일련의 성과를 거뒀다"먀  "지난 4년간의 평가를 받기위해 다시 선거에 나선다. 지방선거와 관련 절대로 말과 행동으로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4년간 매주 목요일 총 192회 실시한 정례브리핑을 잠정 중단하고 재선 도전을 위해 오는 14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여성의 섬세함으로 무장한 송아영 후보

지난달 10일 자유한국당이 세종시장 후보로 추대한 송아영 씨는 당내 광역단체 후보 중 유일한 여성이다.

송 후보는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도시 세종시에서 여성으로서 여성친화도시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표심을 파고들 예정이다.

송 후보는 "여성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성의 섬세함으로 살기 좋은 세종시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 후보는 세종시 조치원 출신으로 대전 충남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줄곧 보수성향의 정치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한국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송 후보는 오는 12일쯤 중앙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젊음과 패기로 도전하는 허철회 후보

바른미래당은 당초 시장후보로 내세우려던 이충재 전 행복청장을 영입시도가 해프닝으로 끝나면서 38세의 허철회 씨를 내세웠다.

지난 2일 바른미래당은 최고위원회를 열고 6.13지방선거 5차 공천대상자 세종시장 후보로 허 전 청와대 행정관을 의결했다.

허 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으로 출사표를 던졌다가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이번에는 미래당 소속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허 후보는 천안 출신으로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여의도연구원,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충남사회경제네트연구원, 사회적기업 '체리즈' 대표 등을 역임했다.

허 후보는 오는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며, 미래당은 전국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젊은 도시의 젊은 유권자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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