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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밀리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 특화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6-14 17:41

14일 행복청이 특화 전문가를 선정했다고 밝힌 세종시 해밀리 상업용지 배치도.(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14일 세종시 신도시 6-4생활권 해밀리 상업용지를 특화시킬 전문가로 Gunter Henn 독일 드레스덴공대 건축학과 교수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두 기관은 해밀리 단독주택용지 전문가로 김상현 건축주가건축사사무소장을, 또 4-2생활권 집현리 공동주택 도시특화 전문위원으로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정성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해밀리 지역의 도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 단독주택과 상업업무용지 등 생활권 전체를 대상으로 특화된 종합계획을 적용키로 하고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해밀리가 원수산 북측 녹지 가운데 위치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점을 감안해 상업업무용지는 야외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거리를 조성하는 계획으로 설계 개념을 잡고 있다.

이번에 상업업무용지 전문위원으로 선정된 Gunter Henn 교수는 독일의 자동차 체험도시인 볼프스부르크의 오토스타드, 뮌헨의 BMW 미래연구혁신도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등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14일 행복청이 특화 전문가를 선정했다고 밝힌 세종시 해밀리 단독주택용지 배치도.(사진제공=행복청)

단독주택용지는 공동마당 마을로 구역별 공유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공용공간에 바베큐장, 수영장 등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해 주민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 개념을 구현할 전문위원으로 선정된 김상현 건축주가건축사사무소장은 청라 더 카운티, 판교 SK 아벨파움 등의 단독주택단지 프로젝트 수행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전문위원을 선정한 해밀리 상업업무 및 단독주택용지는 올해 말까지 건축디자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밖에도 4-2생활권 집현리 공동주택의 도시특화 전문위원으로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정성원 교수를 선정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특화 방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6-4생활권은 앞으로 우리나라 도시의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제시하는 생활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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