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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건설청이 발표한 세종시 신도시 해밀리 설계공모 당선작 이미지.(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
행복도시건설청과 LH 세종본부가 5일 세종시 신도시 6-4생활권 해밀리 공동주택 2개 단지 3100세대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현대건설(주).(주)태영건설.한림건설(주) 컨소시엄 설계사 에이앤유.시아플랜의 작품이다.
이번 공모 대상지인 세종시 해밀리는 공동주택과 학교.공원.복컴 등의 공공시설, 상업시설 등 생활권 전체 시설의 조화로운 연계 방안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지역이다.
당선작은 다양한 높이와 형태를 가진 주거동을 계획해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함으로써 해밀리 지역을 상징하는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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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건설청이 발표한 세종시 신도시 해밀리 공동주택이 들어설 위치도.(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
공동주택과 공공시설 사이에는 전체를 연계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입체 보행로가 설치돼 주민들은 보행로와 연결되는 순환산책로를 따라 생활권 전체를 차량과 마주치지 않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이와함께 공동주택단지는 저영향개발기법(LID)을 적극 도입해 단지 내에서 빗물을 침투.저류할 수 있는 친환경 공동주택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장인 문창호 군산대 교수는 “제출된 3개 작품 모두 전반적으로 우수하며 당선작은 자연스러운 녹지축과 가로 경관처리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건설청은 당선작으로 선정된 해밀리 아파트를 지난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어진동 주상복합과 설계공모가 진행 중인 나성동 주상복합 등과 함께 내년 하반기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택 건설청 주택과장은 “내년에도 주민 공동체 중심의 주거문화 형성과 새로운 주택유형 공급을 위해 설계공모 등을 통해 특화 공동주택 공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