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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급증 1000명 넘어...신규 확진 715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1-05 14:2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다. 최근 한달새 440명이 늘어났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감염이 확산되면서 중증질환자 발생에 이은 사망이 급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밤 12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어 누적 6만497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20명)보다 305명 줄었다.

최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첫 확진자 발생 후 누적 사망자가 500명을 돌파하기까지 305일이 걸렸으나, 이후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서기까지 47일이 걸렸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지난해 3월21일 102명을 기록, 첫 확진자 발생 후 61일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20일에는 누적 사망자가 501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1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72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지역발생 사례를 보면 경기 214명, 서울시 193명, 인천광역시 48명 등 수도권이 455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32명, 대구광역시 31명, 강원 27명, 경북 24명, 광주광역시 23명, 경남 21명, 충남 18명, 부산광역시 14명, 제주 8명, 대전광역시 7명, 울산광역시ㆍ전북ㆍ전남 각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43명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7명은 경기(16명), 서울시(6명), 부산시ㆍ대구시ㆍ인천시ㆍ대전시ㆍ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면서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1090명이 됐다. 또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49명이 확진됐고,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사례에서는 총 65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및 요양원(누적 210명),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106명), 충북 충주시 ‘BTJ상주열방센터’(48명) 관련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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