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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방서, 정지초등학교 4학년 학생 방문
지난 24일 경기 안산소방서에 관내 정지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방문해 소방서의 역활 등의 교육을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는 지난 24일 안산소방서에 정지초등학교 4학년 3개반 학생 58명이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25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정지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 교육과정 중 공공기관이 하는 일의 학습교육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주요내용은 ▲안산소방서에서 하는 일 소개 ▲부서별 업무 설명 ▲소방차량 제원설명 ▲구조장비 사용법 등이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학생들에게 ”안산소방서를 방문해줘서 감사 하다“ 말하며, ”방문을 통해 안산소방서가 학생들에게 한걸음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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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행복의 시작은 가정으로부터
김학중 목사 [아시아뉴스통신=김학중 기자] 5월은 어버이날과 어린이날과 같은 가정에 관련된 기념일과 행사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가정의 달’이라고 부른다. 가정은 사람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 가장 작은 공동체이다. 가화만복(家和萬福)이란 말이 있다. 모든 복은 집안의 화목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뜻이다. 가정에서부터 서로 존경하고 화합한다면 이미 첫 단추를 잘 끼웠기 때문에 모든 일이 순리대로 잘 진행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매년 5월 5일을 법정 공휴일인 ‘어린이날’로 지키고 있고, 5월 8일은 법정기념일인 ‘어버이날’, 그리고 5월 21일을 ‘부부의날’로 지키면서 국가 차원에서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5월 21일을 ‘부부의날’로 제정한 것은 두 명(2)이 하나(1)가 되었다는 뜻으로 ‘2와 1’이라는 숫자가 들어간 날로 지정한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한 가정 안에 있는 어린이, 부부, 부모와 자녀에 관련된 법정 공휴일과 기념일을 하나로 통합하지 않고 나누어서 각각 지키고 있는 것은 하나의 가정이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무엇보다 중요한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행복의 시작이어야 하는 가정들이 지속적으로 붕괴(崩壞)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 때가 많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이혼 건수는 9만 2천여 건이며 혼인 건수는 19만 4천 여건이라고 한다. 지난 1995년의 혼인 건수가 43만 여건이었는데, 혼인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고 이혼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주요 이혼 사유가 경제적 곤란으로 인한 생활의 문제도 있지만 외도나 가정폭력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여성 긴급 전화 1366으로 들어온 상담 문의 중에 가정폭력 건이 16만 1041건으로 전체의 54.7%를 차지한다는 것은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이다. 2024년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무엇보다 가정의 소중함을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희생하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해야 하며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내리사랑이 회복되어야 할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순리(順理)이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가장 큰 희생양은 부부가 아닌 그 자녀들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1644as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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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의원, “국적 따른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 여부 결정은 차별, 시스템 개선해야”
이주아동 학대행위자 분류표.[이자스민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이자스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이주아동 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 및 판단 건수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8년 230건, 2019년 346건, 2020년 407건, 2021년 576건, 특히 2022년의 경우 596건으로 2018년 대비 무려 159%나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 학대 판단 건수 역시 2018년 175건, 2019년 272건, 2020년 335건, 2021년 363건, 2022년 386건으로 5년 만에 무려 120%나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주아동 학대 행위자는 부모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2022년 경우 386건의 학대 판단 건수 중 부모가 학대 행위자인 건수는 311건으로 80.6%, 2021년 역시 363건 중 315건으로 86.7%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보육교직원, 친인척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학대 피해 이주 아동들이 늘어감에도 이들을 대한 지원은 지역별 큰 편차를 보임과 동시에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많았다.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아동학대범죄가 재발될 우려가 있는 경우 학대행위자에 대한 임시 조치로 피해 아동을 가해자와 격리할 수 있다. 이때 피해 아동은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등 아동복지시설로 격리 조치될 수 있고, 생계급여 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외국 국적 아동들은 수급권자로 지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학대 피해 아동 쉼터로 격리나 시설 수급비, 생계비 등을 받을 법적 근거가 마땅히 없다. 보건복지부는 외국 국적 아동 생계비를 지방비로라도 지원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나 명확한 기준이 없어, 사실상 지자체의 재량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실제 전라북도의 경우 2021년 학대 피해 아동 한 명에게 연 75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지만, 포항시에서는 월 1만 6천원만 지급했고, 울산광역시에서는 아예 생계비 지원이 없었다. 이자스민 의원은 “이주아동 대상 가정폭력의 경우 적발됐을 때 체류 자격 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심리적, 사회적 불안과 가정 폭력 특유의 내밀함 등의 이중적 요인으로 인해 공론화가 어려운 요인이 있다”라고 말하며, 이어 “국적, 등록 여부 등에 따라 보호의 범위가 결정되는 차별적인 현행 시스템을 개선하여, 모든 이주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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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시계 설치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 설치.[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 국회는 기후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위기 메시지를 선명하게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설치 장소 인근에는 친환경에너지 기반시설인 국회수소충전소가 위치해 상징성을 더했다. 국회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기후위기시계 설치는 지난 3월 춘계 의회사무총장협회(ASGP)에 참석한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당시 백 사무총장은 각국 의회에 ▲상설 기후위기위원회 운영 ▲기후위기시계 설치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제안한 바 있다. 오늘 제막식 행사에는 백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회기후위기특별위원회 김정호 의원(위원장), 임이자 의원(간사), 권영진 입법차장, 박장호 사무차장 등이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국회수소버스에 탑승하여 참석했다. 백 사무총장은 “국회 기후위기시계 설치 실천이 전 세계 의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더욱 확산시키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 출범하는 제22대 국회의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 사무총장은 제막식 행사 종료 후 국회수소충전소를 방문한 데 이어, 국회의원회관 후면 인근에 ‘국회 탄소중립 실천나무’로 2.5m 높이 15년생 소나무(백송)를 직접 식수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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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재생사업 ‘부천 춘의 R&D종합센터’ 5월 준공
▲ 부천R&D종합센터 조감도. 경기도는 부천 춘의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R&D종합센터’가 5월 준공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천 춘의 도시재생사업은 ▲R&D종합센터 조성 ▲지상 뫼비우스 광장 조성 ▲MESSE거리 조성 ▲IoT 혁신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하는 ‘R&D혁신센터’는 부천시 춘의동 38번지에 지하 2층~지상 13층, 연 면적 1만 7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연구·개발 기업 입주 공간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무실과 강의실, 공공기기이용센터, 벤처카페, 도시통합관제센터처럼 기업을 지원하는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춘의동 일대는 공장 밀집 지역으로 인근에는 공업지역·부천테크노파크·오정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종합운동장역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R&D종합센터’가 완공되면 연구&생산의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춘의동은 인근 공업지역·산업단지와 연계 등 지역 이점을 최대한 살려 R&D종합센터를 포함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군과 협력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13곳을 더해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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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가네 캐나다 상원의장과 회담
김진표 의장이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하고 있다. 좌측부터 정진석 의원, 김 의장, 가네 상원의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의 공동 초청으로 현직 국회의장으로서 12년만에 캐나다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의장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했다. 김 의장은 “한국전 당시 아직 국교도 맺지 않았던 한국을 위해 큰 희생을 무릅쓴 캐나다와 ‘혈맹’의 우정으로 시작한 양국 관계는 지난 6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특히 지난 2년간 양국 정상이 교차 방문하면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저의 방문을 계기로 의회 협력이 보다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우리 의회가 수교 60주년 기념 결의안을 채택하고 캐나다 의회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양국 의회가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는 만큼, 캐-한 의원친선협회가 등록된 정식 외교단체로 승격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가네 상원의장은 “캐나다는 국가안보, 경제번영 및 민주적 가치 증진을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 교역량이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양국 경제적 파트너십이 굳건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가네 상원의장은 2024-25년이 양국 문화교류의 해임을 언급하며 관광·유학생 교류를 비롯한 인적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환경과 안보 측면 역시 양국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회담을 마친 김 의장은 오타와 동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퍼거스 하원의장과 및 가네 상원의장과 진행한 회담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동포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과 의원단은 동포 대표들과 함께 ▲ 한국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 ▲ 대화와 협치 중심의 성숙한 정치문화 구축 ▲ 복수국적 허용연령 하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동포들은 ▲ 한국-캐나다 고등학생 인적교류 확대, ▲ 재외동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외동포청의 활동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타와 동포를 대표해 전우주 오타와 한인회장, 이영해 캐한협회(Canada Korea Socirty) 회장, 장명숙 코윈 오타와 회장, 우진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장, 강대협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오타와지회장, 이용화 오타와 한글학교 교장, 박양희 오타와 가톨릭보드 한글학교 교장, 이충휘 캐나다 재무부 연방공무원, 김범수 국방과학연구소 박사, 유지니 오타와대 교수, 정원준 칼튼대 교수, 최정수·엄경자 코윈 오타와 고문, 이연화 상록회 고문, 차정자·한영아 민주평통 위원, 최선우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총무, 권경아 오타와 한인간호사협회 회장, 강민숙 오타와 풍물패 회장, 유현정 칼튼대 한국어 강사가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의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조형국 언론비서관 등이 참여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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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하늘에 띄우다ⵈ 애드벌룬 행사 ‘눈길’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진행한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행사장.[사진제공=양주시] [아시아뉴스통신=강원필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향한 열렬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19일 오후 관내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시민들의 유치 기원의 염원을 담은 애드벌룬을 하늘에 띄우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오는 2027년 철거가 예정된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빙상장 유치(건립 부지 선정) 공모에 양주시는 광사동 나리농원을 대체 부지로 제안하며 일찌감치 유치전에 나섰다.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및 시·도 의원, 임재근 양주시 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의 이전 후보지로서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사동 나리농원 내 애드벌룬을 설치하여 공중에 띄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빙상연맹에 등록된 70%가량의 초·중·고 전문 체육 선수들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하면 비수도권 후보지는 선수들이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기 어렵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시는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다른 경쟁 지역보다 접근성도 우수하다며 전철 1호선 및 제1순환 고속도로와 향후 전면 개통예정인 제2순환 고속도로, 전철 7호선 연장선, GTX-C노선,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내 광사동에 위치한 나리농원 부지는 전 구역이 시유지여서 토지 매입 비용이 타 지역보다 저렴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적정 부지인 5만㎡의 2배가 넘는 11만㎡의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부지 조성이 다 이뤄져 간단한 행정절차로 즉시 착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시설 확충을 넘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서의 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애드벌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세계적인 빙상선수 유입은 물론 수도권 2,500만 명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이 경기북부 동계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발판이 되어줄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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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퍼거스 캐나다 하원의장과 회담
회담을 마친 후 기념사진. 전열 좌측부터 퍼거스 하원의장 내외, 김진표 국회의장 내외. 후열 좌측부터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안규백·윤호중·주호영 의원, 블레이크 데잘레 하원의원, 최형두 의원, 주디 스그로 통상위원장, 셸비 크램프-뉴먼 하원의원(캐-한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 한정애 의원, 마틴 샴푸 하원의원, 폴 챵 하원의원(이민 정무차관), 추경호·정진석·송갑석·소병철 의원, 알리 에사시 외교위원장.[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캐나다를 공식 방문중인 김진표 의장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수도 오타와 하원 내 회담장에서 퍼거스 의장과 회담했다. 김 의장은 먼저 이날 오후 캐나다 국립현충탑에 헌화 및 참배했다. 캐나다 국립현충탑은 제1·2차 세계대전, 한국전 등에 참전했던 캐나다 전몰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1982년 세워진 기념물로, 현충탑 상부에는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조각이 있고, 그 아래로 전장에서 싸우는 22명의 캐나다 군의 동상이 있다. 김 의장은 헌화를 마친 후 하원 회담장으로 이동해 퍼거스 의장과 회담했다. 김 의장은 회담 직전 캐나다 국립현충탑에 참배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영국 다음으로 많은 군인(26,791명)을 파견해 ‘한번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나라’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은 민주주의·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이자 국제무대에서 유사한 입장을 갖고 글로벌 이슈에도 함께 대응해온 우방국”이라며 “최근 2년간 양국 정상의 교차 회담이 이뤄지는 등 양국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이제 의회 차원에서 정부간 협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히고 “양국 의회간 협력이 더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가 정식 의원외교협회로 승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퍼거스 의장에게 당부했다. 퍼거스 의장은 이에 김 의장과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자원부국인 캐나다는 녹색수소,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공조해 전문성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양국 간에 이해관계가 부합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양국이 함께 번영·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 온타리오 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원활한 건설에 필수적인 한국 엔지니어에 대한 한시적 근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퍼거스 의장의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 캐나다 측에서 검토하는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에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퍼거스 의장은 이에 전기차 배터리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모든 것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자리에 동석한 크램프-뉴먼 하원의원도 잠수함 조달 문제와 관련해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김 의장은 퍼거스 하원의장을 한국에 초청했다. 퍼거스 하원의장은 이에 기쁜 마음으로 관련 업무를 처리하겠다며 반드시 한국에 방문해 한국 국민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퍼거스 하원의장과의 회담에는 캐나다 측에서 셸비 크램프-뉴먼 하원의원(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 토미 데포세 비서실장, 앤쏘니 카리안토 수석비서관, 왓심 부아나니 의회 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의원,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등이 함께 했다. 국립현충탑 헌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열 중앙에 김진표 의장 내외와 한국전 참전용사들, 후열 왼쪽부터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최형두·소병철·추경호·주호영·한정애·윤호중·정진석·송갑석·안규백 의원.[사진제공=국회]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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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美 조지워싱턴大서 강연
김진표 의장이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진표 의장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조지워싱턴 대학교 엘리엇국제관계대학 강연장에서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역동적인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미동맹의 의의를 되새기고 글로벌 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한 양국 의회의 역할을 강연했다. 김 의장은 먼저 ‘혈맹’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고, 지속되는 북한의 전쟁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전후 세계사에서 유일하게 원조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한미동맹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 협력이 공급망 안정화·다변화, 반도체·전기차 배터리·인공지능·바이오·원자력·로봇·우주 등 최첨단 분야로 심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기술패권전쟁 중인 세계가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이 힘을 모아 AI 생성형 반도체라는 미래의 도전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선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 의장은 북한이 ICBM, SLBM, 핵추진 잠수함 개발 등을 통해 미국 본토까지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고,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상당량의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는 등 세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 의장은 한미 양국의 공조 하에 불법 자금원을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러북 군사협력을 저지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이 핵 위협과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미래를 이끌 양국 젊은이들이 서로 깊이 교류하고 협력해나가야 한다면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양국을 오가며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강연을 마쳤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 의장은 ▲ 북한의 핵 보유가 중국의 국가이익에 부합하는지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한국이 중국과의 여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 안보는 비용과 편익의 문제가 아니라 안보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며 잘못된 판단으로 공격적 행위를 할 수 있는 상대에 대해 한-미 및 인도태평양 주변 우방국들이 강력하고 분명하게 결속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동맹은 계속 강화될 것이며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지워싱턴 대학교 강연을 끝으로 미국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김 의장은 지난해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로 이동한다. 김 의장은 캐나다 상·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만나 의회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 광물·자원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국방·방산 협력 제고를 위한 캐나다 의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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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검거건수 4,960건
녹색정의당 이자스민의원이 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이자스민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녹색정의당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지난 5년간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검거건수가 4,960건이며, 검거건수 대비 가정보호사건 비율은 2019년 39.1%에서 2023년 56.4%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자스민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연도별 검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검거건수는 2019년 1,181건, 2020년 1,065건, 2021년 1,061건, 2022년 725건으로 총 4,69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정폭력처벌법」이 정하고 있는 가정보호사건의 검거건수 대비 비율은 5년 전 대비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정보호사건이란 가정폭력범죄로 인하여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보호처분의 대상이 되는 사건을 의미한다. 최근 5년간 검거건수 대비 가정보호사건의 비율은 2019년 39.1%, 2020년 41.8%, 2021년 40.7%, 2022년 48.0%, 2023년 56.4%로, 검거건수 추이와 별개로 2019년 대비 17.3%p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검거건수 대비 가정보호사건 추이. 녹색정의당 이자스민 의원은 “직전 년도의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검거 건수가 감소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한해 수백여 건의 가정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특히 가정보호사건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이주배경시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대책을 보완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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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포토] 활짝 웃는 태국인들
16일 선사모(선교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장세희 장로)가 태국 매솟에 '매솟 선사모교회' 세우고 태국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선사모는 약 1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11년째 해외 교회 건축 또는 선교사 후원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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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통령 거부권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조국대표, 여의도광장에서 시민과 함께.[사진제공=조국혁신당]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제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조국혁신당 배수진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하루전인 8일 "대통령 거부권만이라도 남겨주시라"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읍소전략이라 평하고, 지난 2년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9개의 법안을 되짚으며, 대통령의 거부권은 국민을 위한 것이기 보다 윤석열 정권과 김건희 여사 일가를 지키려는 ‘방탄 거부권’ 아니냐고 따졌다. 배 대변인은 윤대통령이 거부한 9개의 법안이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란봉투법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김건희 특검법 ▲50억 클럽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이라며 이중 국민을 위한 법률 거부권 행사가 어떤거냐고 물었다. 이어, 배수진 대변인은 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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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 위촉장 수여
김진표 국회의장, 위촉된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 자문위원들과의 기념촬영. 좌측부터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조봉환 위원, 임홍재 위원, 김 의장, 장혜경 위원, 국경복 위원,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8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민간위원 4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의장은 “대표적인 소규모 개방경제이자 국제 정세에 따라 국운이 좌우되는 위기가 늘 도래할 수 있는 한국에게는 외교의 역할이 어느 나라보다 중요하다”며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은 이제 과거와 달리 세계 거의 모든 나라와 외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한국이 주로 상대하는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외교에 있어 의회의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만큼 이들 국가와의 외교활동은 국회 차원에서 깊이 생각하고 진행해야 한다”며 의회외교 활동이 국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국회의원의 해외출장을 심의하는 등 국회의장의 자문에 응하도록 하기 위해 「국회의원의 직무상 국외활동 신고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설치되는 기구로, 국회의장이 지명·위촉하는 국회의원 및 민간위원 등 7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현재 국회의원인 자문위원은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및 이양수 의원(국민의힘)이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임홍재 위원장(前 주베트남 대사관 대사)을 비롯해 국경복(前 국회예산정책처장), 장혜경(한반도평화연구원 부원장), 조봉환(前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위원 등 총 4명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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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 5월 25일 개최
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5월 25일 협성대학교에서 ‘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화성시 거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이중언어 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 중인 2017년생부터 2006년생 사이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으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자녀, 외국인가정 자녀면 된다. 접수기간은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며 대회 요강 및 참가 서식은 화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회는 참여자가 작성한 원고를 한국어와 부모나라 모국어로 각각 2분씩 총 4분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발표 주제는 자유주제이다.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는 예선 심사를 거쳐 15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진출자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홍노미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 화성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사회에서 건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forzahk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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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사전투표 참여…투표 독려 및 마지막 성과 다짐
여의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한 김진표 국회의장.[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5일 오전 여의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김 의장은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우리 투표율이 유럽처럼 높아야 민주주의가 보다 더 잘 발전하고 정착할 수 있다”며 “정치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고 실망스럽더라도 그럴수록 더 많이 투표해서 우리 정치가 민생의 어려움과 국가에 꼭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자질을 갖춘 좋은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1대 국회는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제대로 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한편, ‘남은 임기 3개월 반이 21대 국회의 전성기를 만들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던 지난 2월 19일 임시회 개회사를 언급하며, “선거가 끝나고 임기 종료일인 5월 29일까지 남아있는 마지막 기회에 여야가 합의해서 민생과 나라 발전, 정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역설했다. 김의장은 “선거가 끝나고 5월 29일까지 여야 간 협상을 최대한 유도해서 성과를 만드는 21대 국회가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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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및 4·3희생자 유족회 면담
김진표 국회의장이 위패봉안실에서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후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며 참배한 뒤 4·3희생자 유족회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위로했다. 김 의장은 제주 4·3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을 참배하고, 이어 위패봉안실 방명록에 “4·3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평화의 섬에 진정한 봄이 오길 소원하며 아픔을 넘어 화해와 상생, 미래로 나아가는 제주도민을 응원합니다.”라고 남겼다. 참배를 마친 김 의장은 제주4·3희생자 유족회를 만나 “4·3은 같은 민족을 상대로 국가공권력에 의해 일어난 인권유린이자 비극”이라며 “2018년, 4·3 70주년을 맞아 제주도민들께서 외친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말씀의 뜻을 새겨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역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놀라운 것은 제주도민들께서 그 아픔을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끌어안고 미래를 위해 승화시켜 왔다는 것”이라며 “과거사 극복의 가장 바람직한 모델로써 역사에 기록하고 전 세계에 내세우는 한편 적절한 방법으로 우리 후손들에게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4·3을 왜곡하는 일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제주 4·3 왜곡·폄훼를 막는 특별법 개정 이전에라도 최소한 정치권에서 4·3을 폄훼하고 유족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을 하지 않도록 공감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범 4·3희생자 유족회 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관계자들은 4· 3 희생자·유족 명예훼손시 형사처벌, 가족관계 정정을 위한 법령 보완, 신속한 직권재심 진행, 국립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국비지원 확대 등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참배 및 유족회 면담에는 4·3희생자 유족회 측에서 김창범 회장, 백태보 내무부회장, 양성주 외무부회장, 양상우 사업부회장, 김윤숙 여성부회장, 양성홍 행불인 협의회장, 임계령 제주시 지부회장, 김성훈 서귀포시 지부회장, 박영수·홍성효 감사 등이 함께했고,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 등도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박상필·고영호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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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 접견
김진표 의장이 방한중인 스리랑카 구나와르데나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디네쉬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를 접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의 이번 방한은 경상북도-스리랑카 새마을운동 교류협력 사업 등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김 의장은 지난해 11월 아베와르다나 스리랑카 국회의장을 접견하는 등 스리랑카 최고위급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의장은 먼저 “양국은 77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인적·문화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바, 이는 고위급 교류 뿐만 아니라 스리랑카 의회 내 의원친선협회 구성 등 의회간 협력 강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국회의원간 친선교류를 포함한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총리께서 2021년 당시 외교장관으로서 우리 동포들을 위한 백신접종을 지원했고, 교육장관 당시 한국어를 대입 정식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적극 협조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이에 “양국 의회는 공통의 관심사와 국제적 도전과제에 대응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한국 국회와 정부가 스리랑카와 강력하고 긴밀한 우호관계를 지속 유지해준 데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과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양국 기업간 투자사업 확대, 고용허가제 쿼터 및 취업 가능 분야 확대, 의료설비·장비 지원 및 새마을운동 전수 등 개발협력, 양국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및 한국어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또 “스리랑카는 지난 15년간 한국의 개발협력 중점협력국이자 제8위의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특히 한국의 맞춤형 지원 사례로 총리님의 고향인 아비사웰라 지역 병원의 준중환자실 신축 사업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고용허가제 확대, 의료·교육, 공공서비스 등 분야에서의 개발협력, 한국 건설업체의 도시건설 기여, 스리랑카 채무재조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이어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의 EDCF 지원 확대, 신규 개발협력 프로젝트 착수, 계절노동 확대 시범사업의 본 사업으로의 전환, 한국어 교사 및 청년 교류확대 프로그램 신설, 무비자 입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는 스리랑카 측에서 피얄 니샨타 데 실바 수산부 정무장관, 아누파 파스쿠알 사회권한부 정무장관, 야다미니 구나와르데나·자가스 쿠마라·라지카 위크라마싱헤·무디샤 프리샨티 국회의원, 아누라 디사나야케 총리 비서실장, 사비트리 파나보케 주한스리랑카대사가 참석했다. 우리 국회 측에서는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고, 그 밖에 채진원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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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제79회 식목일 기념 식수행사 참석
김진표 의장과 참석자들이 제79회 식목일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오전,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국회 잔디광장에 소나무 한 그루를 식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권영진 입법차장, 박장호 사무차장,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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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22대 국회에서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을 열겠다
조국혁신당 기자회견, 22대 국회에서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을 열겠다.[사진=최부일기자]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대표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2대 국회에서 헌법 개정을 통해 제7공화국 출범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국대표는 제7공화국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권 선진국”을 핵심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이는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시혜적으로 베푸는 정책이 아닌 국민의 권리로 요구하고, 국가는 국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행 제6공화국 헌법은 1987년 제정되었고, 당시 시대흐름인 "호헌철폐, 독재타도" 정신이 반영되기까지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땀이 배여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국가권력구조가 37년 전과 대폭 달라진 현재의 국가공동체에 맞는지,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대표는 조국혁신당이 그리는 제7공화국은 ▼육아친화공화국 ▼지방분권공화국 ▼탄소중립공화국 ▼과학기술공화국 ▼평화공존공화국이라며, 22대 국회에서 개헌 논의의 "예인선"이 되어 확고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4월10일 선거에서 자력으로 법안 발의가 가능한 의석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검찰, 국가정보원, 감사원, 경찰, 기획재정부 등 선출되지 않은 국가의 권력기구를 선출된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하도록 국민의 통제 아래 두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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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적경제원, 2024년 사회성과 측정 참여기업 모집
▲ 포스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024년 사회성과 측정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 30곳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이 사회성과 측정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확인하고 성과 창출 능력과 투자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2023년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사회성과를 측정 받게 된다. 참여 기업에는 ▲사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측정 지표 및 컨설팅 제공 ▲사회성과 관리 체계 제공 ▲사회성과 측정 결과보고서 발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한 측정 결과가 나타난 기업은 경기임팩트펀드 투자 추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 내 ‘사업/교육 신청’ 메뉴를 통해 지원하면 되며 관련 사항은 혼합금융투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사회성과를 확인해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이 투자 연계 등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를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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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주형환 부위원장 접견해 저출생 문제 해법 논의
김진표 국회의장이 의장집무실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3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2006년 이후 약 17년 간 저출생 예산으로 380조 원을 투입하고도 저출생 극복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5년 단임 대통령제 하에서 분절된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저출생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권에 상관없이 최소 15년에서 20년의 시간을 갖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민 공감대를 갖춘 정책을 만들어 그것을 헌법 규범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949년 이후 66회, 1990년 통일 이후 31회 개헌을 한 독일을 사례로 들며 “저출생 대책을 규범화해 헌법에 명시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고 아이를 낳지 않는 풍토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김 의장은 주 부위원장에게 “저출생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한에 쫓겨 조급하게 정책 발표를 서둘지 말고 기본방향부터 대다수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 부위원장은 “아이를 낳지 않는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정책수요자와 전문가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외국사례를 참조하고 있다”며 “의장님의 제안 덕에 정치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보육 분야에서 교사 인건비에 대한 국가 지원 및 완전탄력근무제 도입 ▲교육 분야에서 AI 기반 공교육 혁신 ▲주택 분야에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이에 주 부위원장은 “결국 많은 부분이 입법과 예산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여야와 같이 토론해 정책을 만들겠다”며 국회의 협조를 구했고, 김 의장도 “국회 차원에서 협조할 것은 하겠다”고 화답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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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사장 미세먼지 현장 측정으로 대기오염 감시 강화
공사장 미세먼지 현장 측정.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 불법배출원 민간점검단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지급해 공사장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불법 배출 감시를 강화한다. 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대기질 오염도 측정을 위한 대기환경측정소 10개소와 촘촘한 공기질 측정소 100개소를 운영해 대기오염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왔다. 이달부터는 미세먼지 불법배출원 점검단이 직접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들고 공사장 주변 등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다. 점검단은 해당 측정값을 활용해 기준치 이상일 경우 해당 공사장에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조치 안내문을 배포하고 지도점검 부서인 환경지도과와 측정값을 공유해 미세먼지 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유청모 기후환경과장은 “매년 봄철은 시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큰 시기”라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원 점검단 운영을 통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집중 감시하고 있다. 올해는 점검단 10명이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3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활동한다. forzahk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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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내 선거선거인명부 총 44,251,919명 확정
제 22대 국회의원선거 유권자수 현황.[중앙선관위 홈피캡쳐]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중앙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총 44,280,011명의 유권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44,251,919명과 재외선거인명부의 28,092명을 합한 것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때의 43,994,247명보다 285,764명이 늘어났다. 국내 선거인명부(44,251,919명)를 기준으로 보면, 18~19세 89만여 명(2.0%), 20대 611만여 명(13.8%), 30대 655만여 명(14.8%), 40대 785만여 명(17.8%), 50대 871만여 명(19.7%), 60대 769만여 명(17.4%), 70대 이상 641만여 명(14.5%) 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2,191만여 명(49.53%), 여자가 2,233만여 명(50.47%)으로 여성유권자가 약 42만여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59만여 명(26.2%)으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가 30만여 명(0.7%)으로 가장 적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재외투표 4일차인 지난 3월 31일 현재 220곳 재외 투표소에서 67,043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45.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21대 국선 투표율 17.8%를 크게 상회한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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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
김진표 의장이 '2024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31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2024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민생경제와 저출생 인구감소로 우리나라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고, 한국사회 전반에서 깊어지는 대립과 갈등을 해결해야 할 정치가 오히려 이를 조장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부활의 벅찬 감동과 주님이 주시는 부활의 은총으로 한국의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선진국을 향해 자랑스러운 나라로 행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나라를 위해 일할 좋은 지도자들이 선출되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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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회피크닉 ‘국회봄날’ 개최”
김진표 국회의장과 사진 찍는 어린이들.[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지난 3월 30일, 31일 이틀간 국민들에게 국회의 문을 활짝 열고 ‘2024 국회피크닉’을 개최했다. 이번 개방행사에서는 국민들이 국회 잔디광장에서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 텐트 및 에어바운스 등을 설치하고 버스킹 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2천여 명의 연인·가족들이 국회를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국회 잔디광장에서 방문객들과 어울려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회의장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서, 사진 촬영은 예정된 30분을 훌쩍 넘겨서 진행되었다. mu63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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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 우리가 먼저 기억해야 하는 것
김학중 목사 [아시아뉴스통신=김학중 기자]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의하면 현재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9만 500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국적별로 구분하였을 때, 중국 출신이 약 5만 8천 명으로 가장 많고, 우주베키스탄에서 온 외국인도 이제 1만 명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분들을 국가별로 구분하여 보면 100개국 이상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 도시에 모여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안산시는 글로벌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산이 글로벌 도시가 된 것은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고 국제결혼이 늘어나면서부터였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건축업이나 제조업 등 힘들고 위험한 일을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그 빈자리를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우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제결혼도 점진적으로 늘어나게 된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올해 외국인과의 결혼이 작년에 비해 3000건 이상 증가한 것만 보더라도 이제는 외국인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이제는 다양성 안에서 창의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 것은 의미 있고 긍정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다양한 나라에서 많은 이주민들이 모이다 보니 문화적 갈등과 의사소통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고, 이주민 자녀들 또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주민 비중이 높아지다 보면 외국과 같이 이념과 종교 간의 대립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 주요한 원인을 되새겨보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의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필요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필요이기도 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다문화 사회에서는 눈에 보이는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것이 ‘차별’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다른 차이에 주목하기보다는 그들과 함께 교류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본다면 우리 모두에게 유익이 될 수 있는 길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1644as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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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국회사무총장,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 개최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직원들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무심기에 나섰다.[사진제공=국회] [아시아뉴스통신=최부일 기자]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29일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사과나무와 대추나무 묘목 30주를 심고, 소나무 한 그루를 기념식수로 식재했다. 백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활동에 국회사무처가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를 했다”며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국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국회사무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수 기획조정실장, 임종수 관리국장, 이현정 의정연수원장 등 국회 직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mu63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