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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회계연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결산심사 돌입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수, 고창1)는 지난 18일 행정부지사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이날 정책질의에서 정종복 의원(전주3)은 지방세 체납 문제와 관련해 “ 징수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은 평가할 만하지만, 정리보류나 무재산 처리로 인해 실질적인 징수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많다”며 현 체납 관리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일부 체납자에 대해 단순한 무재산으로 분류하거나 징수를 보류하는 데 그치지 말고, 재산 은닉 가능성이나 허위 신고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도내 군 지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에서도 경기를 개최되고, 지역의 특화된 종목에 대한 지원과 육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용역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은 현실도 안타깝다”며,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역사 사업에 관심과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병도 의원(전주1)은 “도내 디지털 성범죄 발생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사회문제”라며, 이에 대한 전북도의 대응 실태와 향후 대책 마련 여부를 집중 질의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에 특화된 통합상담소 운영을 위해 인력과 예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전 예방과 사후 회복까지 포함하는 고도화된 대응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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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의장,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연수생 만나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의장,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연수생 만나./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군산4)은 18일 도의회를 방문한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연수생 14명을 만나 지방자치 및 지방행정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승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빠른 경제발전을 이끈 대한민국에서 지방정부와 지방자치는 경제성장의 근간이자 중심축”이라며“전북의 경험이 연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경험과 인연으로 지방행정 및 국제교류에 마음껏 역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라오스 루앙프라방특별시에서 온‘아누팝 판도락’연수생 대표는“회기중에도 불구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 운영사항을 청취하고 본회의장을 시찰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 되었다”면서“도의회의 선진 의정 활동을 벤치마킹하여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주민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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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부모회협의회 신임회장단 간담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부모회 간의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전주 이중본에서 도내 14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장들과‘2025. 전북학부모회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학부모회의 실질적인 역할 강화와 협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청의 학부모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운영 방향 공유, 학부모회협의회 조례 및 시행규정 개정 논의, 전북학부모한마당 추진 계획 등이 다루어졌다. 김지숙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각 지역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오늘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의 방향성을 함께 점검하고, 더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소통과 협력의 중심이 되어 교육공동체를 더욱 단단히 연결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우리 교육청은 지역별 학부모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학부모 정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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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추천도서 100선 함께 읽고 선물 받자”
추천도서 함께 읽기 이벤트./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교과 연계 독서 교육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 초·중·고 추천도서 100선’을 선정,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천도서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교과 학습과의 연계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추천도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초·중·고 추천도서 함께 읽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추천도서 중 한 권을 읽고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인상 깊은 문장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천도서 목록과 자세한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아래 표 참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7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추천도서 100선을 활용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것이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문화 정착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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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청 어린이집 학습공동체 첫 시작, 보육의 질 높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보육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어린이집 학습공동체 20팀을 선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유보통합을 앞두고,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는 보육교사들이 교육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나눔을 통해 교육과정 실행역량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보육교사들이 배움과 나눔을 통해 영유아에게 적합한 교육을 적용하고, 유보통합의 핵심과제인 상향평준화를 위해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다져나간다. 선정된 팀은 자연사랑 환경 사랑, 인성‧인권교육, 유‧보 이음교육, 유아 책 놀이 등 유아‧놀이중심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게 된다. 주제에 따라 △단일 어린이집 △다수 어린이집 △어린이집과 공사립유치원 연계 등 다양하게 구성·운영되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간 교류의 시간을 통해 상호이해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것으로 주제에 따른 다양한 연구․ 연수 활동을 진행한 뒤 오는 12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고,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학습공동체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영유아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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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여름철 우기대비 대책회의 개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우기대비 대책회의./사진제공=김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우기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성주 김제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주요 재난대응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우기대비 준비사항 점검, ▲취약지역 및 시설물 점검내역 보고, ▲주민 대피 및 홍보방안 등 주요 부서의 우기대비 대응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재난위험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산사태 우려지역 대피체계 강화, ▲빗물받이 관리 강화 등 종합적인 우기대비 대응계획을 보완했다. 정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가 예측 불가능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각 부서는 매뉴얼에 따른 대응을 넘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조치가 이뤄지도록 대비하고, 본격 장마전 최종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향후 여름철 재난 위기 단계에 따라 상황관리체계와 24시간 비상대응 근무체계를 가동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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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실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CFC) 최최인증 획득./사진제공=김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CFC)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이 정책 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권리를 누리고 ▲의견을 표현하며 ▲정책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도시를 의미한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 기반해 세계적으로 동일한 기준으로 인증을 부여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기구 운영, 아동 관련 예산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와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 운영’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인증은 아동이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증은 향후 4년간 유효하며, 시는 인증 유지 및 갱신을 위해 아동권리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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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결의대회 개최
남원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열기가 뜨겁다. 6월 19일, 남원시 운봉 허브밸리 일원에서 영‧호남 경찰 직장협의회와 남원시민이 함께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9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한 경찰청 공모에서 남원시가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국회 대토론회와 영‧호남 유치 결의대회 등으로 이어진 흐름 속에서 지역사회의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의미 있는 장이었다. 행사에는 영·호남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단과 시군 회장, 그리고 남원시민 및 유관기관·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에 간절한 바람을 함께 나누며 염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더군다나 경기남부, 부산, 제주 경찰 직장협의회 본부장들도 남원 유치 지지에 뜻을 함께해 경찰 내부 공감대 형성과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라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유치에 대한 열띤 의지를 함께했다. 후보지 현장(운봉읍 화수리 926번지 일원)에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손범수 경찰청 직장협의회 전북 본부장은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적 과제인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영호남의 중심지이자 경찰정신 교육 상징성을 지닌 남원은 그 설립지로서 충분한 당위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경찰 내부의 공감대를 더욱 넓혀가며, 남원 후보지가 최종 부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보지로 제시된 운봉 부지는 총 166만㎡ 규모의 100% 국유지로계획관리지역 및 생산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별도의 행위제한이 없고, 5~10도 수준의 완만한 경사도를 갖춰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 더불어 넓은 면적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시설의 단계적 확장은 물론, 복합 개발을 통한 활용도 제고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국유지 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과 개발 속도 측면에서 정부의 재정 효율화 기조와 국유재산 활용 방향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대내외적으로 재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최종 부지 선정까지 정부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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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제290회 김제시의회 시정질문에 대한 성실한 답변
정성주 김제시장, 제290회 김제시의회 시정질문에 대한 성실한 답변./사진제공=김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이병철 의원, 황배연 의원, 김승일 의원, 양운엽 의원, 전수관 의원 등 5명의 의원에 대한 시정질문에 답변했다. 먼저, 시정질문 답변에 앞서“국내외 어려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그간 전례없는 위기와 도전들이 많았지만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총력을 다해 대응한 결과, 김제시 최초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 새만금 만경 7공구 방수제 김제시 관할 결정에 이어 새만금 동서도로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농생명 용지와 방수제까지 김제시 관할로 결정,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2025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선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시정 곳곳에서 다양한 결실을 거두었다”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이룩한 이러한 다양한 성과는 김제시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세대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처음 질문에 나선 이병철 의원의 김제온천 개발사업 투자협약과 관련해 “지난해 김제온천 활성화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MOU 체결 이후, 김제온천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 및 독려하고 있다.”라며,“현재 세부 실행계획 중 호텔은 다른 민간사업자가 투자를 희망해 ㈜스타월드몰측과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에 이행중에 있으며, 펜션, 레저산업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약 이행을 촉구하고 향후 협약 변경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유원지로 결정된 만경 능제에 대해서는 “벽골제, 금산사, 망해사를 연계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장기 발전 전략계획을 수립해 환경 보전과 지역 상생이라는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며, 끝으로 “새만금 개발과 연계하여 전북 서부권의 중요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으로, 황배연 의원의 논콩산업의 구조적 문제와 김제시 대응에 관해서는 “현재 정부는 수입 콩 대비 국산 콩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무자조금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김제시가 논콩 주산지인 만큼 의무자조금이 연내 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늘어나는 논콩 재배면적에 비해 수매물량은 정체되어 있어, 콩 수매물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답하며,“논콩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콩愛뜰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를 조성해 안정적인 논콩 가공식품 생산기반과 유통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와 민간 플랫폼 활용에 관해서는“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지정기부사업 발굴·운영 필요성에 공감하여, 올해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하여 내년부터 사업추진할 계획으로 여러 의원님들의 지속전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민간 플랫폼과 계약한 지자체들이 높은 모금 성과를 기록한 사실에 주목해, 내년에는 민간플랫폼을 도입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답했다.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와 시민 개방 추진과 관련해 “민선8기 출범 이후, 사격통제지역과 발사지역 모두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답하며, “황산 군사시설 공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과정에서 황산 지평선전망대, 황산지평공원 등 다양한 구상안들이 도출되었고 오는 10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끝으로“정상 개방과 보호구역의 완전한 폐지가 이루어져 시민들이 황산 정상에서 너른 김제평야의 아름다움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김승일 의원의 현행 김제시 사업들의 문제점 지적과 대안제시와 관련해 먼저, 대율캠핑장에 대해서는“2023년 6월 준공 후 2025년 5월 개장 전까지 2년간 미운영에 따른 시설 노후화에 대해 모든 기반 시설에 대한 점검과 시범운영을 통해 개장하였다”고 답하며, 향후 도시계획시설(대율유원지)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대율캠핑장이 동부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청년몰(아리락)과 관련해서는“청년몰이 꿈을 가진 청년들이 역량을 펼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청년몰 입점 나이 제한 완화, 청년 아리락 국밥(가칭) 론칭, 싸리·콩이 캐릭터를 활용한 청년작가 공방존, 1일 로컬 체험 코스 개발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답했다. 지평선새마루와 관련해서는 “김제시 난제 해결 1호 사업인 지평선 새마루의 유동인구 확보를 위해 노을피크닉, 재즈페스타 등 공연 프로그램 정례화, 죽산주막과 연계한 농·특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파크골프장 개장에 따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언더패스 설치,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죽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먹거리 상가, 예술광장 조성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답했다. 선암자연휴양림과 관련해서“2024년 산림청 통계에 따른 가동률은 64%로 전국 평균 57%보다 높지만, 가동률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당월무장애나눔길 조성, 치유 숲 등 특화 콘텐츠 개발, 주변 상권 협업을 통한 숙박객 할인 이벤트 진행, 숙박시설을 추가 조성 검토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관련해서는“지난해 7월 임대형 스마트팜 하자로 인한 피해 발생 후 수차례 관계기관과 입주 청년농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작물 피해보상액 협의 절차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며 “김제시에 정착해 살아갈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시장이기 전에 부모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지원하여 김제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하며, “청년 농업인들이 김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시설점검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운엽 의원의 일본의 한국쌀 수입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과 관련해“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수출 구조를 만들기 위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선정·재배하여 수출용 특화 브랜드를 개발하겠다”말했다. 또한“지금까지 한국쌀의 해외 수출이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했다면 이제는 품질이 좋아서 수출되는 쌀이 되어야 한다”며, “김제쌀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이미지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김제쌀의 가치를 지키고 농업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말했다. 끝으로, 전수관 의원의 기후위기 대응방안과 대응팀 운영과 관련하여“김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지역보건소의 역할을 강화하여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행동요령과 지침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농업분야에서는 기술교육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며 “기후위기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확립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전담 조직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의 행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이제 새로운 기회의 꽃을 피우고 있다”며, “이 작은 꽃망울들이 활짝 만개 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제시가 시민들에게 가장 굳건한 희망이 될수 있도록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시정의 협력적 동반자인 김제시의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최적의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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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여름철 재난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건설 현장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사진제공=남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최근 장마가 평년보다 앞당겨지고 태풍 발생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남원시가 건설 현장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남원시장을 비롯해 안전건설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건설과장, 안전재난과장 등 지휘부와 실무진이 함께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조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2020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었던 요천 일대를 중심으로 호안 설치사업의 진행 상황,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 현장 안전관리 실태, 추가 보완 필요사항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시정조치 및 보완을 시행하였다 기상청이 6~7월 사이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과 게릴라성 호우를 예보함에 따라, 남원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적인 재해가 늘고 있어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한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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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아동복지기관 한자리에... 드림스타트, 실천과 협력 논의
2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및 슈퍼비전 통합사례회의./사진제공=김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사무실(보건소 3층)에서 2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및 슈퍼비전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관내 아동복지 실무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복지서비스 연계‧조정과 아동 및 가족의 변화를 위한 여러 전달체계의 효과적인 공동개입 방향을 모색, 위기에 처한 아동 및 가정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는 위원회다. 이번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통합사례회의는 위기아동 가정의 사례 개입 방향과 사례 관리 추진 전반에 대해 외부 슈퍼바이저(전주대학교 김광혁교수)의 자문을 받아 아동 및 가정에 대해 복합적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지원방향, 서비스별 지원 목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효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와 슈퍼비전을 통해 유관기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 사례개입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국가주도 아동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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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 20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도민에게 상을 주는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시상식을 오는 20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북교육발전대상은 전북교육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교직원과 도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교육적 표상으로 삼고 전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업혁신, 혁신경영, 교육헌신, 교육협력 등 4개 분야에서 최대 2명까지 선발돼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주요 자격요건은 △수업 연구 및 혁신에 객관적이고 현저한 공을 인정받은 자 △학교·기관 경영에 분명한 실적과 성과를 이룬 자 △교육봉사·기부 활동 등으로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교육투자와 교육활동 지원 실적이 두드러진 자(기관) 등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포함해 전북교육명예의 전당 헌액, 전북교육홍보대사 위촉과 교직원에게는 200만 원의 지원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공정성과 전문성, 객관성을 두루 갖춘 별도의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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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노후 차량 저공해 조치 지원
완주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완주군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건설기계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접수마감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완주군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고, 최종 소유주가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어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 및 지방세 체납이 없고,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조건에 적합한 자동차이어야 한다.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이며,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기계(75kw~130kw는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굴삭기 포함), 건설계 전동화 개조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동화 가능 건설기계 모델이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의 경우 장치 가격의 10%~12.5%, 최대 64만 9,000원의 자부담이 있으며,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은 본인 부담금 없이 장치 가격을 전액 지원한다. 다만, 2년 간의 의무 운행 기간 내에 탈거 또는 말소 시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완주군청 자원순환과(290-4281)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완주군청 자원순환과 친환경정책팀(290-428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중요한 정책 중 하나다”며 “노후 차량을 소유한 분들은 신청 기간 내에 꼭 접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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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화재 피해 격포항 수산시장, 7월 1일 영업 재개
부안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격포항 수산시장이 마침내 새롭게 단장하여 오는 7월 1일 재개장을 알렸다. 이번 재개장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 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격포항 수산시장은 전북도와 부안군의 적극적인 복구 지원을 토대로 빠른 시일 내 복구를 마무리하며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재개장으로 격포항 수산시장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났으며, 특히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을 강화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재개장은 화재로부터 신속히 상업 기반을 복구하여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격포항 수산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격포항 수산시장은 과거의 시련을 딛고, 다시 한번 활기찬 어항도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롭게 태어난 격포항 수산시장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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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밤에도 열린다…11월 8일까지 야간개장
강천산군립공원 야간 전경./사진제공=순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순창군은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에서 11월 8일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천산은‘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로,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경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8시 30분, 퇴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이다. 특히, 여름철 휴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야간개장을 실시해 무더위를 피해 순창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탐방 가능 구간은 강천산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약 1.3km로, 경사가 완만하고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또한, 천우폭포 인근에는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어두운 밤하늘 아래 빛나는 폭포의 이색적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군은 야간 시간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 산책로에 경관 조명과 안전 유도등을 설치하고, 현장 관리 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강천산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야간개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은 순창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밤의 자연 속에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면서“볼거리뿐 아니라 안전한 관람환경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야간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천산군립공원은 일반 입장객 기준으로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야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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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회복’과 ‘성장’! 도, 새만금 정상화를 위한 국정과제화 총력!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새만금 문제는 다른 것보다도 빠르게 정리하고 완료하겠다” 지난 5월 16일, 군산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새만금 정상화 필요성과 SOC 조기완성을 직접 언급하며, 속도감 있는 개발과 규제 혁신을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거점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이에 발맞춰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새만금을 ‘속도’와 ‘규제완화’라는 전략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발 전환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대통령 공약인 새만금 SOC 조기 완성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육성,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등과 연계돼 있으며, 전북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에 단계적 과제 제안과 함께 정치권 공조를 통해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국정과제화의 핵심 실행방안으로 투 트랙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새만금 전담 TF’를 정부 직속으로 구성해 부처 간 분산된 정책과 개발 추진체계를 통합하고, 규제완화‧제도개선‧전략수립을 일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둘째는 개발, 규제, 투자 기능이 통합된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도입이다. 글로벌 메가샌드박스는 기반시설 조기 구축을 위한 일괄 예타면제, 규제특례 확대, 테스트베드형 산업도시 구축, 민간 투자유치 지원 등을 아우르는 통합 제도로, 새만금을 단순 개발지를 넘어 세계적인 산업 실험도시이자 민간투자 테스트베드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특히, 의료용 헴프 산업 클러스터,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 실증단지, 이차전지 R&D 콤플렉스,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실증사업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기존 규제 체계를 넘어서는 유연한 산업 실험공간을 구축하려는 시도다. 도는 또 투자샌드박스를 통해 외국인 고용 규제완화, 협상형 투자 인센티브 제도 도입, 국민연금 등 공적기금의 대체투자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입지-생산-확장’으로 이어지는 기업유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한 새만금 개발의 실질적 완성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새만금 관련 주요 사업이 새 정부 3대 비전(회복·성장·행복) 중 ‘성장’ 분야의 국가균형발전 과제에 명확히 부합하는 만큼, 국정과제 최종 반영을 위해 행정력과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미정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새만금은 이제 선언적 비전을 넘어,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완성돼야 할 시점”이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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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전주시·군산시, 전주대·호원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한 뜻
도-시군-대학 협력회의./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대-호원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발벗고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주대-호원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도-시군-대학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주대‧호원대와 글로컬 추진방향과 관련된 도청 실국, 전주시‧군산시, 전주대와 호원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추진방향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본지정 대응을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집필 및 지자체 지원계획 수립 ▲전북도 주요 정책과 대학 혁신방향 간 연계 ▲카카오엔터·CJ ENM 등과의 산학협력 추진 ▲전주‧군산 등 시군과의 재정지원 및 연계사업 발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주대-호원대가 추진 중인 K-FOOD, K-Contents, K-Wellness 분야 중심의 'K-Life STARdium' 캠퍼스는 지역의 문화산업과 관광, 식품, 뷰티산업과 맞닿아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도는 실국 간 긴밀한 협업과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전북형 글로컬대학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6월~8월 동안 본지정 평가 대응을 위한 실행계획서 작성, 산학연 협약 체결, 시군과의 예산 협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향후 대면평가 및 본지정 결과에 차질 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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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자치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페사업단’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캠코가 자산 제공과 함께 초기 정착을 위한 운영비를 개소당 1,000만 원 지원하고, 전북자치도는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자활기관은 사업 운영을 각각 맡는 구조로 추진된다. 리모델링 이후에는 기존 자활사업장을 지역 여건에 맞게 재구성해, 각 사업장별로 특화된 자활모델로 운영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공동체 회복의 공간으로 바꾸는 매우 상징적인 전환”이라며 “자활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물리적 공간 제공하여 전북형 자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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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 지역 도서관과 함께 도서관의 미래를 그리다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협력 워크숍./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은 (사)공공도서관협의회 전북지부와 공동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협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서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공공도서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도서관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 지역 공공도서관 관장, 사서를 포함한 도서관 종사자 55명이 참석해 협력과 혁신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도서관 ▲부산시민도서관 ▲복합문화공간 F1963 등 선진 도서관 및 문화공간을 방문해 이용자 중심 도서관 운영방식과 공간 구성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전북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오지은 공공도서관협의회 회장의 특강을 통해 국내외 공공도서관의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전북 지역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 대표도서관과 공공도서관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실무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향후 지역 도서관 간 유기적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영 전북자치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서관의 공공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었다”며 “전북의 도서관들이 상호 협력 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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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뉴욕·뉴저지 공공외교 총력 …전주올림픽·신산업 알렸다
뉴저지주 최다선상원의원 고든존슨의원 간담./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의 지속가능한 미래전략이 미국 동부의 정치, 경제, 외교 현장을 통해 세계에 공개됐다. 전북자치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서 UN 본부, 경제기관, 문화단체 등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전주올림픽 유치 비전 및 전북의 신산업 전략을 설명하며 국제협력의 외연을 넓혔다. 이번 방문은 김관영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북자치도 대표단의 미국 출장 일정(6월 15일~21일)의 일환으로, 전북자치도는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맺은 뉴저지주를 비롯해 동부권 핵심 도시들과의 외교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16일 유엔 본부를 방문해 나비드 하니프 UN 경제사회이사회(UNDESA) 사무차장보, 장욱진 경제사회국장과 면담했다. 김 지사는 “전주올림픽은 지역 주도·친환경·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긴밀히 연계된다”고 설명하고, 전북자치도는 대한민국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임을 소개하며 UN과 함께 SDGs의 지역화를 공동 추진하고자 함을 제안했다. 하니프 UN 사무차장보는 “도정 정책 방향을 지속가능한 개발로 지향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높게 평가한다”며 올해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The international Mayors forum에 전북특별자치도 도시들을 초청하는 한편, 내년 4월 뉴욕에서 개최예정인 2026 ECOSOC partnership Forum과 관련해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화외교 활동도 활발히 진행됐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김천수 원장과 만나 전통 공예품인 청사초롱과 매듭 키링 등을 전달하며 전북 문화의 정체성을 소개했다. 향후 문화교류와 공동사업 확대도 협의했다. 이어 아시아소사이어티 강경화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전북의 문화·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Asia 21 등과 연계한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구축도 제안했다. 뉴저지주와의 실질적 교류 재개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뉴저지주 최다선 상원의원인 고든존슨 의원과 엘렌박 하원의원과 만나 뉴저지주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특히 금융·제약·바이오 등 실효성있는 교류를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김지사는 양지역간 교류를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회간 협력에 대해서도 검토를 제안하기도 했다. 뉴저지주 첫 한인 주정부 하원의원인 엘렌박 의원 또한 양지역간 경제 등 분야에 걸쳐 상호 발전적인 교류를 추진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이 농업, 바이오, 문화 등 공통의 관심사가 많다며 앞으로도 만남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김관영 지사는 한국계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에 진출한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과 유선 통화를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LA에서 전북 농식품 수출과 관련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통화에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전북이 제안한 해상풍력, 바이오제약, 문화 분야 등에서 뉴저지주와의 실질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앤디 김 의원의 향후 방한이 성사될 경우 전북 방문을 요청하며, 양 지역 간 우호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현지 언론 및 동포 사회와의 소통도 병행됐다. 뉴욕 특파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는 전북의 정책 방향과 전주올림픽 유치 취지를 설명하고 미국 내 홍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뉴욕 호남향우회와 만찬 간담회를 갖고 재외 도민과의 연대를 다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에는 전북도 농림축산식품의 미국수출확대를 위해 한양 마트와 전북도 농림축산식품 발굴 및 판매 현지 유통망 구축과 연간 120만불 이상의 수출을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는 “이번 방문은 전북의 전략과 비전을 세계에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문화·산업 전반에서 열린 투자환경과 교류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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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가족돌봄청년의 든든한 힘이 되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족 간병과 생계를 책임지며 학업과 일상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6월을 ‘가족돌봄청년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시군 및 지역 복지기관, 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가족돌봄청년은 주로 10대 초반부터 30대 중반의 청년으로, 부모나 조부모 등 가족의 간병과 생계를 책임지는 상황에 놓여 학업 중단이나 진로 설계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초기 상담과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청년의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한다. 전북자치도는 이 같은 지원을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300명의 가족돌봄청년에게 초기 상담부터 정서 회복 프로그램, 자기돌봄비 지급 등 실질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상 회복과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민관 협력도 성과를 내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간병‧교육‧생계 지원에 총 1,7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5명의 청년에게 식사지원비(580만 원)와 이사비(180만 원)를 각각 연계지원했다.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학업과 가족돌봄으로 이중고를 겪는 청년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도에서는 든든한 동반자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집중발굴기간을 통해 청년 혼자 힘들어하지 않고 미래를 다시 꿈꿀 수 있도록 주변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신청과 상담은 ‘전북 청년미래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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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협업 전국최초,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전면 가동
전통시장지능형출동시스템시범사업완료보고회./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전통시장 점포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최적 경로를 실시간 안내받아 화재현장까지 정확히 도달할 수 있는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시범 구축하고, 전주 남부시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협소하고 복잡한 골목길 구조로 인해 소방차가 점포까지 정확히 도달하는 데 시간이 지체되곤 했다. 특히 신고가 ‘○○상회’ 등 특정점포로 접수되면, 내비게이션 검색이 불가능하거나 상호가 시스템에 미등록돼 초기 출동지가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상황실에서 재난 지점을 다시 확인하고 출동지를 재설정해야 했으며, 실제 재난 위치까지 도착하는 데 수 분 이상이 추가 소요돼 출동 혼선과 지연이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시범사업’을 기획했고, 이후 실무 TF를 구성해 총 5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적용 대상과 역할 분담, 기술적 사항 등을 협의했다. ※ 시범사업 주요 내용 1. 전통시장 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 2. 3년 주기 합동 화재안전점검 체계 마련 3. 시장 상인이 주도하는 자율소방대 운영 활성화 이를 바탕으로 전주 남부시장을 대상으로 하여 전통시장 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이 추진됐고, 총 4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는 전액 공단이 지원했다. * 사업비 4천만 원 :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 2천2백만원 / 자율소방대 지원 1천8백만 원 ▲ 점포 앞까지 정확히 최적경로로 안내하는 소방출동체계 구현 기존에는 남부시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출동대는 시장 이름이나 도로명 주소만을 기준으로 출동했다. 특히 시스템상 상호명이 등록돼 있지 않거나 정보가 노후화된 경우가 많아, 입력해도 인식되지 않아 남부시장 공영주차장으로만 안내된 뒤 수동 보정을 거쳐야 했다. 또한, 시장 내부는 출입구와 통로가 협소하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는 경로를 현장에서 즉시 판단하기 어려웠고, 점포 위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경우에는 현장에 도착하고도 실제 재난 지점까지 도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시스템 개선 이후 남부시장 내 모든 점포가 등록되면서 어떤 상호라도 목적지 검색이 가능해졌고, 기존에 검색되지 않던 곳도 정확히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출동 차량은 재난 지점 바로 앞까지 도착할 수 있으며, 센터별 최적 경로 안내로 차량 간 동선 충돌 없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이는 소방차의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도민 생명·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통시장 구조를 그대로 옮긴 전자지도, 골든타임 확보에 한 걸음 더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주 남부시장 전역을 실측해 점포, 출입구, 통행로, 소방시설 등의 위치 정보를 정밀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전자지도와 GIS(지리정보시스템) DB를 구축했다. 각 점포에는 고유번호와 좌표값을 부여했으며, 점포명 검색만으로도 해당 위치와 경로가 자동 안내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했다. 여기에 차량 위치추적 시스템(AVL)을 접목해, 119종합상황실과 출동 차량, 현장 지휘관이 동일한 지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전주 남부시장은 출입구만 9개에 달해, 어떤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느냐에 따라 진입 경로가 완전히 달라진다. 시스템에는 이러한 구조를 정밀하게 반영했고, 소방차량은 출동 시 시장 내부의 구조를 자동 분석해, 진입 가능한 출입구를 판단하고 최적의 진입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 단말기에서 검색되지 않았던 ‘▲▲상회’의 화재를 가상하여 적용해 본 결과, 시장의 혼잡도나 통행 여건에 따라 다소 편차는 있겠지만, 관할 교동119안전센터의 경우 출동에서 점포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8분 13초가 소요됐고, 개선 후에는 5분 25초가 소요돼, 2분 48초가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통시장의 골목형 구조로 인한 시간 지연을 기술로 극복하여 신속한 현장도착으로,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회 화재 가상 출동 훈련] - 촬영일시: 2025. 6. 10. 14:00 ~ 16:00 - 촬영동선: 교동119안전센터 ~ 남부시장 ▲▲상회 * ▲▲상회 : 남부시장 공영주차장(개선 전 안내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상점으로 선정 - 촬영조건 1) 시장 관계자에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촬영하였으며, 당시 시장의 혼잡도는 없었음. 2) 개선 전 : 남부시장 주차장에서부터 무전을 통해 화재 지점 찾아가는 것까지 측정 3) 개선 후 : ▲▲상회로 즉시 출동하여 수관 전개까지 측정 ▲ 점검은 함께, 조치는 분담… 화재안전 협업체계로 전환 이 시범사업은 출동체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화재예방 점검 체계 전반을 개선하는 데까지 확장했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년 주기로 단독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시군에만 통보해 조치 없이 개선 권고만 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협약 이후부터는 소방이 점검에 함게 참여하게 되고, 점검 결과는 시군과 소방 모두에 공유된다. 이를 바탕으로 소방은 불량사항에 대해 즉시 행정처분을 내리고, 시정 이행 여부까지 직접 확인하게 되어 점검 후속조치의 실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화기취급 점포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와 같은 소방안전시설도 지원하며, 점검 이후에도 실질적인 시설 보완이 가능하도록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협약 前 (현재) 점검추진 합동점검 결과통보 불량사항 조치 소진공 주관 (3년주기) 소방 임의참여 시‧군 소방(×) (공 용 부) 시군 자체 시정조치 (개별점포) 상인회에 개선권고 협약 後 (미래) 점검추진 합동점검 결과통보(조치) 불량사항 조치 소진공 주관 (3년주기) 소방 필수참여 시군, 소방* *?(참여) 불량사항 행정처분 ?(미참여) 소진공 결과통보 -불량사항은 별도 조사 · 조치 (소 방) 행정처분 + 이행여부 확인 (소진공) 소방시설* 지원 * 자동확산소화기 등 ▲ 상인이 직접 지키는 시장… 자율소방대 지원도 강화 시장 화재안전의 최전선에는 상인 스스로의 역할도 중요하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통시장 내 자율소방대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분기별 합동훈련, 현지적응훈련, 소방통행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운영해 상인 주도의 자율점검도 유도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자율소방대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내 17개 상설시장 소속 대원 239명에게 조끼, 모자, 안전경광봉 등 4종의 안전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지원은 철시 전 점검이나 야간순찰 등 상인의 일상적 안전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상인 주도의 예방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소방의 전문성과 상인의 현장성, 공단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번 자율소방대 활성화 정책은 전통시장 내 상시 예방체계 구축의 실효적 기반이 되고 있다. ▲ 전북에서 전국으로…지능형 시스템의 표준 모델화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방청에 사업완료 내용을 공식 보고하고,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위한 정책적 제안과 사례 공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전통시장이라는 복잡한 공간 구조에 적용 사례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확산 모델을 매뉴얼화하여 전국단위의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은 기술과 현장을 연결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이를 도내 전통시장 전역으로 확대해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안전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 상인의 생업과 시장의 안전을 함께 지켜낸 뜻깊은 사례로, 앞으로도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공단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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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이웃이 지킵니다” 의용소방대, 폭염 속 마을 지킴이로 나서
의용소방대 폭염 안전지킴이./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폭염 안전지킴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북에서는 208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해 이 중 4명이 숨졌으며, 지난해에는 온열질환자가 271명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특히 60~80대 이상 고령 환자가 151명으로 전체의 약 56%를 차지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의용소방대 폭염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5,572명을 대상으로 886회의 폭염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2,419건의 기동순찰을 통해 지역의 폭염 피해 예방에 기여해왔다. 올해도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내 332개대 7,76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농촌 지역 등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마을을 직접 찾아가 생활 밀착형 폭염 대응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으로는 ▲ 폭염 시 야외활동 및 농사일 자제 등 폭염 예방수칙 교육 ▲ 무더위 시간대 온열질환자 다발 지역(논·밭 등) 예방순찰 및 얼음물 제공 ▲ 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부전화 등 돌봄활동 ▲ 의용소방대 전문강사를 활용한 응급처치 교육 등이 있다. 공은태, 윤정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버팀목이다”고 말하며, “주민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다”고 강조하며, “지역 곳곳에서 세심한 돌봄 활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든든하게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여름 폭염에 대비해, 폭염 대응 장비 9종을 갖춘 구급대 109대와 펌뷸런스 117대를 운영하고 있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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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김용현 새만금경제국장, 하절기 장마 대비
김용현 새만금경제국장이 장마철에 대비해 체육건립부지를 포함한 체육시설 공사 중인 현장 안전 점검./사진제공=김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용현 새만금경제국장이 지난 13일 장마철에 대비해 체육건립부지를 포함한 체육시설 공사 중인 현장(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백구면 실내게이트볼장, 죽산면 파크골프장 등)을 안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장마 및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소관 체육시설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실시됐으며 건립 공사 현장 및 근로자 안전 점검에 중점을 뒀다. 또한 안전점검 외에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김 국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2개소의 신규 체육시설 현장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차질 없이 완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연말까지 백구면 실내게이트볼장, 죽산 파크골프장 체육시설,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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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죽산면(통합형), 봉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본격화..
죽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계획도./사진제공=김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26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신규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로 인해 죽산면에 향후 5년간 120억원, 봉남면에 60억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 개선 등 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죽산면은 김제 서부생활권의 핵심지역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통합형)에 공모선정돼 청년창업인 유입과 MBC 다큐 <오느른> 등 미디어 콘텐츠로 인해 외부의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지난해 9월 죽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죽산면 아라리요나눔터 등)이 준공됐지만 기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84억 도비 10.8억 시비 25.2억원)을 투입해 먹거리 상가, 예술광장, 공영주차장 조성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마을기록 다큐 제작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봉남면은 김제 동부생활권 지역으로 김제시의 15개 읍․면 중 마지막 지역으로 선정돼 주민들의 바람이 마침내 이뤄졌으며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도비 5.4억 시비 12.6억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H/W)를 신축하고, 지역리더 및 주민전문가 육성, 배달공동체 양성, 지역축제 개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간 생활 격차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의 자생적 활력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죽산-봉남 모델을 김제 전역으로 확산하는 데 행정이 주민과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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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 개최
제9회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사진제공=김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17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제9회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하며 눈길을 끌었다. 경영인 포럼은 상공회의소 단독설립을 위한 경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9회를 맞이했으며, 관내 기업대표 및 금융기관 지점장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초청 강사는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연구교수로 ’AI 특이점 시대, 기술은 어떻게 제조업을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서 김 교수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며, 중소기업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친화적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관내 경영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인 포럼은 매회 경제전문가의 특강을 제공해 경영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경영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김제 상공인의 오랜 염원이었던 김제상공회의소 단독설립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 김제상공회의소는 이달부터 지평선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에서 첫발을 내딛으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지역 상공인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경영인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어 지역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김제시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민생경제도시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경영인들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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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구마로 만든 ‘한 입에 쏙 고구마’ 전국 스타벅스에서 인기
스타벅스 한입에 쏙 고구마./사진제공=고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미내 기자] 고창군 대표 특산물 고구마로 만든 말랭이가 스타벅스 매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고창군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한 입에 쏙 고구마(사진)’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면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 입에 쏙 고구마’는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위치한 해들녘영농조합법인에서 고창 고구마 100%를 사용해 생산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80g 한 팩 기준 230kcal의 간편 영양식으로, 별도의 첨가물 없이 고구마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상생과 자원 선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대산면 소재 고구마 재배 농가에서 커피박 퇴비 1만포(포당 20㎏)를 무상 기부하기도 했다. 커피박 퇴비 전달식에는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해들녘영농조합법인, 스타벅스 김지영 ESG팀장이 참석했다. 커피박 퇴비 전달과 함께 상생 협력의 의미를 담은 피켓 전달과 기념촬영이 이뤄졌다. 커피박 퇴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자원이다. 고창 고구마 농가에 무상 제공돼 환경 보호는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커피박을 농업에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와 농업 생태계를 실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스타벅스 제품 진출은 고창 고구마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생산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822asia@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