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주형환 산업부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등 각급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주시 미원?낭성면 일대 13농가에 태양광 1.4MW, 57억 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것으로 충북이 태양광 산업을 견인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태양광 발전사업은 발전소 소재지 및 연접한 읍·면·동에 주민등록 1년 이상 된 농업인이 단독 또는 조합을 이루거나 지분에 참여해 건설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농가소득 증대 및 친환경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2020년까지 농촌태양광을 1만 가구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최대 90%까지 융자지원되며 대출금리는 1.75%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하는 우대정책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은 그동안 빛 반사, 전자파등 유해성 우려로 농민들이 설치하는 것에 부담을 갖고 있었지만 태양광에 대한 전문기관 검사결과 전혀 유해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오늘 이 사업을 계기로 농민이 주축이 된 농가태양광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11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태양광산업을 선정하고 육성한 결과 전국 유일 광역형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