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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산에 새 명소…보청천 청보리밭 힐링공간으로 ‘인기’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7-04-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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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품 '생선국수' 먹고 청보리밭서 사진찍고 힐링도

6월 초 보리 수확후엔 해바라기, 유채 등 심어 관광객 유치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충북 옥천군 청산면 보청천 둔치의 청보리밭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만들기에 빠져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의 고장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또 하나의 명소가 생겨나 '청산면'의 명성을 더하고 있다.

봄내음이 가득한 청산면 보청천 둔치에 청보리밭이 넓다랗게 펼쳐져 사진도 찍고 들판을 걸어보는 힐링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민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가을 청산면새마을회(회장 이광수)가 청산체육공원 일원 3300㎡와 보청천 자전거 길 1㎞를 따라 조성한 청보리밭에 보리싹이 커 올라오면서 봄바람에 푸른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보리 수확기인 오는 6월 초까지 주말?휴일이면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을 맛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제공, 추억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산면은 청보리 수확 후 이곳에 해바라기, 유채 등을 심어 사시사철 관광객을 유치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 8~9일 ‘제1회 청산생선국수와 함께하는 백중씨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청산면은 짝짜꿍?졸업식의 노래 등을 작곡한 정순철 선생, 독립운동가 조동호 선생 등을 배출한 역사문화의 고장이다.

또 교평리 청산향교, 한곡리 동학혁명유적지 등 향토유적과 도덕봉(544m), 덕의봉(491m) 등 천연 관광자원도 풍부한 1000년 역사의 고을이다.

전재수 면장은 “건강한 먹거리 생선국수 한 그릇 드시고 보청천 청보리밭 둔치를 거닐며 따스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