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박영환, 사진 한 장의 정치학] '19대 대통령', 촛불 시민의 희망을 담는 사람 선택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 기자
  • 송고시간 2017-05-07 20:43
  • 뉴스홈 > 칼럼(기고)
5월 9일은 시민이 주도하는 '대한민국호'의 첫 날
19대 대통령 선거는 촛불시민의 바램 담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일이다. (사진제공=박영환)


지난 4월 29일 마지막 촛불집회 현장을 기록하고 귀가하는 길에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행동하는 양심을 만났다.
그러고 보니 이 분은 촛불집회 때 마다 광화문 6번 출구 실내 화장실 앞, 늘 같은 자리에서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있던 분이다. 


그 동안 몇번 스쳐 지나기는 했어도 인사드린 적이 없었는데, "오늘이 집회 마지막 날이니 이제 저 어르신도 못 보겠구나.
지난 겨울 촛불 시민들의 갖은 고생으로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가 바로 코앞인데... 이번에는 정말 촛불의 정신을
계승하고 잘못 된 제도와 법을 바르게 뜯어 고칠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할 텐 데..." 이런 생각에 망설임 없이
다가가서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사진 한 장을 담았다.

5월9일은 대한민국 대통령 투표일이다. 사진의 노란 피켓에 적힌 메시지처럼 대통령 후보에 나선 사람의 지난 과거, 말, 행동을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하고, 이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