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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친환경 군산쌀 체험행사 개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 기자
  • 송고시간 2017-05-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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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서울시 노원구 초등생 및 학부모 초청해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군산시는 ‘서울시 노원구청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급의 일환으로 옥구농협(조합장 고석중)에서 노원구 상천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80여명을 초청해 모내기, 고구마 심기 등 농촌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친환경 모내기 체험 행사에 앞서 어린 학생들은 전반적인 벼 생장과정에 대해 학습하고 고석중 옥구농협장으로부터 논의 토양유실방지 등 공익적 기능과 쌀의 중요성 및 아침밥 먹기 등 건강한 식습관에 관한 교육을 청취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모두 바지를 걷고 논에 들어가 못줄에 맞춰 한 줄 한 줄 모를 심는 전통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과 모내기 중인 이앙기에 직접 타보는 체험, 미리 준비한 왕우렁이 논에 던져 넣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모내기 등 농촌일이 이렇게 힘든 일임을 처음 알았다”며 “농부의 고마움을 깨달아 앞으로 밥을 잘 먹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렬 군산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쌀의 소중함을 일깨워 쌀 소비 촉진과 군산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친환경 쌀을 노원구 학교급식에 지속적으로 애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울시 노원구청 품평회에서 군산의 ‘못잊어 신동진 쌀’이 노원구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돼 현재 노원구 초, 중학교에 공급되는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계약 물량은 2년간 80톤(2억원 상당)이며 37개교에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