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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낙동강 승마길 4년만에 준공...올 하반기 개장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 기자
  • 송고시간 2017-05-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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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준공한 낙동강 승마길. 구미시승마장에서 낙동강 우안 제방을 따라 구미보까지 총연장 17.9km이다.(사진제공=구미시청)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전국 최초의 승마길인 낙동강 승마길을 4년만에 준공하고 올해 하반기 개장과 함께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를 유치한다.

'낙동강 승마길'은 구미시승마장에서 낙동강 우안 제방을 따라 구미보까지 총연장 17.9km이다.


지난 2013년 입안과 기본계획용역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6년 12월15일 준공까지 4년이 걸렸다.

구미시는 낙동강 승마길과 함께 승마장 일원에 종합마술의 하나로 일정 구간을 자연상태에서 웅덩이, 나무, 건초더미 등 자연적 지형지물이나 자연스런 장애물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조성된 연장 4km의 국내유일의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 경기장을 대한승마협회, 한국마사회 등 관련 기관과 협약식을 체결해 국가대표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시가 2011년 시비 56억9400만원 등 총사업비 97억5000만원을 들여 옥성면 선상동리 일원 8만9800㎡에 조성한 구미시승마장./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이로써 구미시승마장은 낙동강 승마길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으로 국내 유일하게 종합마술대회를 치를 수 있는 승마장으로 발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낙동강 승마길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낙동강 승마길 준공을 기념해 9~10월에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