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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상주시, 도민체전 선수단 해단식 가져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 기자
  • 송고시간 2017-05-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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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주서 열리는 도민체전 4월27~30일 예정
25일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이 시청에서 도민체전에 출전한 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권오균 상주교육장, 김성환 상주시체육회장이 함께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영천에서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전'에 출전했던 상주시 선수단이 해단식을 갖고 내년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상주시는 2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임원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이정백 상주시체육회장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김종환(상주여고)ㆍ서영근(우석여고)ㆍ이충후(상주고) 교사에게 공로패를, 종목별 부장과 입상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상주시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1일까지 영천에서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전에 22개 종목에 임원 135명 선수 470명 총 605명을 출전시켜 시부에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다만 볼링과 골프에서 종합 2위, 여자사이클팀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전 종목 1위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1500m에 출전한 장선호(경북체고)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해 상주체육의 자존심을 세웠다.
 
지난 1일 경북 상주시 선수단이 영천에서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식에 참석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시청)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태권도ㆍ검도ㆍ수영ㆍ보디빌딩ㆍ씨름ㆍ축구ㆍ테니스ㆍ정구ㆍ농구ㆍ핸드볼ㆍ우슈 등 12개 종목이다.

이와 관련 이용석 상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부진은 엷은 선수층과 인력 부족"이라며 " 장기적으로 엘리트와 학교 스포츠클럽을 집중 육성해 차근히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인사말에서 "2014년부터 연속 시부 9위라는 초라한 성적에 그쳤지만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취약 종목 보완과 선수 발굴을 통해 시민 모두와 함께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상주시가 도민체전에서 거둔 역대 최고의 성적은 종합 5위다.

한편 상주시는 내년 상주에서 개최되는 제56회 도민체전을 잠정적으로 4월27일부터 30일에 개최한다고 경북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 경북 상주시청에서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전 해단식'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이 서영근(우석여고), 이충후(상주고) 교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수상자는 모두 3명, 김종환(상주여고) 교사는 참석치 못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