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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대공원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 기자
  • 송고시간 2017-07-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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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위해 1만㎡ 규모에 '무궁화 정원' 조성
무궁화 사진. ‘2017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사진부문 은상 수상작.(사진출처=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홈페이지)

울산 태화강대공원에 ‘무궁화 정원’이 새롭게 꾸며져 시민에게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태화강대공원 무궁화 정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울산시의원, 시민단체, 시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 정원 조성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태화강대공원 안에 무궁화 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무궁화 정원’은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태화강대공원 작약원에서 태화루 일대 면적 1만㎡ 규모로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이번에 조성이 완료됐다.


‘무궁화 정원’에는 울산 출신 세계적인 무궁화 육종가인 심경구 박사가 육성한 울산지명 품종 11종, 특허 품종 11종, 기타 품종 2종 등 총 24종, 2만 4000여주가 식재됐다.

최수미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울산시민이 원하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무궁화를 테마로 정원을 조성했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태화강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여름철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